관광 특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코로나 속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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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특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코로나 속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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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주 모집기간 동안 17개 전 행정구역 87개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참가 신청
- 미션형 체험 스토리와 AR, 360도 VR, 챗봇 등 초실감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저작 도구 활용한 관광 특화 콘텐츠 개발 과정 추진
관광 특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콘텐츠 개발 목표 지역 분포, 전국 17개 행정구역 87개 지역이 대상이 됐다
관광 특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콘텐츠 개발 목표 지역 분포, 전국 17개 행정구역 87개 지역이 대상이 됐다

한국관광공사 주최, 관광 벤처 유니크굿컴퍼니가 주관한 ‘관광 특화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이 예상을 뛰어넘은 참여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과정은 비대면형 지역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웹 기반의 경험 저작 도구 ‘리얼월드 스튜디오’를 활용, 별도의 코딩 지식이 없어도 손쉽게 미션형 체험 스토리를 제작하고 AR, QR, 퍼즐 기능의 인터랙션을 접목하는 여가 및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광 특화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은 지난해 12월 말 공고돼 불과 2주 정도의 모집기간을 가졌음에도 전국 17개 행정 구역 모두에서 참여 신청이 접수됐고, 학생, 자영업자 등 개인 단위 팀은 물론 문화관광기업들과 시군의 관광 관련 부서 공무원 200여 명에 달하는 지원자들이 총 87개 공간(서울 21, 경기 15, 인천 4, 강원 7, 충북 4, 충남 4, 세종 1, 대전 5, 경북 3, 대구 2, 경남 2, 울산 1, 부산 5, 전북 4, 광주 1, 전남 3, 제주 5)을 대상으로 콘텐츠 기획안을 접수했다.

특히 서울을 제외한 지역의 참여가 77%에 달해 로컬 콘텐츠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지역만의 랜드마크와 문화를 소재로 한 콘텐츠는 물론 지역의 상권을 적극 연계하는 시도와 더불어 색다른 무장애 여행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추진한 한국관광공사 이영근 팀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더불어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새롭고 독특한 지역의 여행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 때문에 이런 비대면 기술을 접목한 체험 콘텐츠 제작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활로 개척은 물론 지속가능 여행의 임팩트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과정 의의를 밝혔다.

유니크굿컴퍼니 송인혁 대표 역시 “코로나는 이제 해외 등 멀리 떠나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방식 대신 가까운 곳에 숨겨져 있는 흥미로운 일상을 요구하고 있다. 때문에 일상 지역에서의 체험형 콘텐츠 개발과 유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데 이번 과정 지원자들의 콘텐츠 창의성과 기획 완성도가 기대를 뛰어넘는 수준이어서 놀라웠다. 로컬크리에이터들은 이제 전국 어디든지 내가 가는 곳이 곧 여행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역만의 가치를 부흥시키는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은 1월 중 총 3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의 방식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참가 인원을 분산해 진행된다. 제작된 콘텐츠들은 공개 평가를 통해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 지급과 수료증이 지급된다. 특히 우수 콘텐츠에 대해서는 국내 No. 1 트레블 테크 플랫폼 리얼월드를 통해 상용화도 지원된다. 유니크굿컴퍼니는 해당 로컬크리에이터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다양한 지역과 기관, 기업의 파트너십을 통한 임팩트를 강화해갈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실시한 2021년 국내관광 트렌드 조사 결과,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이 ‘치유형 여행’, ‘근교중심 여행’, ‘유명 관광지 이외 새로운 목적지로의 여행’, ‘소수 여행 동반자와 유대강화’ 등 심리적·물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여행 흐름을 이끌어냈음을 알 수 있었다. 동시에 코로나19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새롭고 독특한 여행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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