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방북단, 북핵시설 방문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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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방북단, 북핵시설 방문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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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중유(HFO) 빠르면 이달 내 선적

 
   
  ^^^▲ 지난 7월 울산항에서 중유를 싣고 북한으로 간 한창호 선박^^^  
 

지난 12일 영변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disablement) 방법에 대한 논의 차 미국, 중국, 러시아 전문가로 구성된 북한 방문단은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에이피(AP)통신’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성 김(Sung Kim)을 필두로 한 미국인 7명, 중국, 러시아인 각 1명씩 10명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평양 북쪽으로 약 97km떨어진 영변의 주요 핵시설, 특히 미국에서 확인해보고 싶은 핵시설 모두를 방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성김은 13일 저녁 평양 주재 APTN(에이피통신 텔레비전 네트워크)에 “(이번 핵시설 방문은) 유익했다고 생각 한다”고 말하면서도 보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거절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방북단을 초청한 북한은 방북단의 요구에 흔쾌히 협조하는 자세를 보여줬으며, 이는 지난 2.13합의에 따른 핵시설 폐기 및 불능화 조치에 따른 경제적 원조 등 관계 개선에 좋은 징조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북한이 9월 초 제네바에서 가진 미국와의 회담에서 핵시설 불능화 조치를 하겠다고 합의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이번 방북단의 북한 핵시설 방문에 대해 환영을 표시하고, ‘실질적인 진전이 조성”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불능화에 좋은 신호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러한 진전이 북한 리더십이 비핵화를 이루고 국제사회에 동참하려는 전술적 결정을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를 희망 한다”면서 “모든 시선이 북한의 다음 단계의 조치에 쏠려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이 미국, 한국 그리고 6자회담 당사국들이 북한 리더십이 비핵화를 위한 전술적 의사결정을 해야만 한다는 한 목소리를 내야할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에프피(AFP)통신‘은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 미국과 중국은 북한에 대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중유(HFO=Heavy Fuel oil)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3일 ’로이터통신‘은 미 행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를 단독 입수 보도한 기사에서 미국은 북한에 2500만 달러 상당의 중유를 제공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도 이달에 중유 5만 톤을 북한에 보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중유 선적물량은 다음 주 베이징에서 열리는 6자회담에서 핵 프로그램 불능화 및 신고에 대해 합의를 한 뒤 북한으로 향할 것이라고 미국 관리는 밝혔다.

미 국무부 숀 맥코맥 대변인도 13일(현지시각) 미 행정부가 의회에 북한에 보낼 중유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한 것을 확인하고, “이는 북한이 그들이 말한 대로 이행한다면 그렇게 제공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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