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깜’이 팍 오는데 ‘깜도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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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깜’이 팍 오는데 ‘깜도 안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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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전직 비서관 대변인 노릇했는데도 정윤재·김상진씨 관련 의혹만 커져

노무현 대통령은 “깜도 안 되는 의혹이 춤을 추고 있다”고 하지만, 국민들은 감을 잡을 만큼 잡았다.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부산지역의 건설업자 김상진 씨에게 세무조사 무마를 주선하고, 김씨는 거액의 비자금 조성 및 사기대출 혐의와 함께 부산지역 정·관계에 무차별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통령이 전직 청와대 비서관의 대변인 노릇까지 하면서 의혹을 대신 해명하고 있음에도, 의문점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정윤재 씨에게 정치 후원금 명목으로 건네진 2000만원의 대가성 여부, 400억원대의 사기·횡령과정 및 신보·기보에서 60억원을 사기 대출받을 때의 배후 여부, "정 전 비서관보다 더한 돈을 먹고도 입을 닦았다"는 유력 인사의 존재, "입을 열면 여러 사람이 다친다"는 유착성 발언의 진위 여부 등이다.

사실 노무현 대통령과 청와대의 제 식구 감싸기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신정아 씨 사건과 관련한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의 외압의혹, 대통령의 친형인 노건평 씨의 남국현 전 대우건설 사장에 대한 인사청탁 의혹 등에서 철저한 진실규명은커녕 비상식적인 발언으로 일관한 것 등이 그렇다.

유전게이트, 행담도 사건, 바다이야기 등에 대해서도 측근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보다는 “소설 같은 느낌”이라며 ‘물 타기’에 급급했다.

정윤재·김상진씨 사건은 이제 덮으려야 덮을 수 없는 ‘게이트’성 사건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한줌의 의혹도 없는 수사로 진실을 드러내는 것이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다. 대통령과 청와대는 수사 독려는 고사하고, 조용히 있기나 했으면 한다.

2007년 9월 10일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운동본부(민생지킴이단)장 이 선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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