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강 대표의 발언은 남북 정상회담을 오로지 당리당략적 기준에 따라 판단하고 있음을 극명히 보여주고 있다. 자신들이 원하는 의제가 포함될 것 같지 않고 또 대선에서 불리할 것이라고 예단하고는 아예 정상회담을 대선 이후로 미루어야 한다고 강변하는 것이다.
이미 한나라당은 2차 정상회담 합의 사실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정상회담 개최를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다가 정상회담 개최를 찬성하는 국민 여론에 못 이겨 슬그머니 조건부 찬성론으로 입장을 바꾸기는 했지만 정상회담 흠집내기는 여전하다.
이러한 한나라당이고 보면 자신들이 집권하지 않는 이상 대선 이후에는 또 다른 이유를 내세우며 정상회담 개최를 극구 반대하고 나설 것이 뻔하다.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가 오늘 전방위적인 당 개혁을 예고했다고 한다. 이명박 후보는 자연재해마저도 정치적 의도로 해석할 정도로 당리당략적 사고에 찌든 구태를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2007년 8월 22일 민주노동당 자주평화통일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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