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손에 잡히는 평화경제체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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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손에 잡히는 평화경제체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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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도 못 보는 한나라당에 5년 정권 못 맡겨

 
   
  ^^^▲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9일 KBS 제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오는 8월28일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평화경제체제로 가는 물꼬를 틈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가 이 문제와 연결된다는 것을 우리 국민이 실감하게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손에 잡히는 평화경제체제가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가 될 것”이럭 전망했다.

정 전 장관은 또 남북정상회담 발표를 하자마자 한나라당의 음해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금강산 관광 중단, 개성공단 폐쇄 등 불과 6개월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그러한 짧은 식견으로 어떻게 국가를 끌어가겠느냐”면서 “그런 한나라당의 철학과 태도에 앞으로의 5년을 맡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2005년 6월에 통일부 장관으로 김정일 국방위원장 만났을 때 정상회담을 열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하는 등 상당히 깊은 논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때 상황 좀 얘기 해달라는 물음에 “당시 일단 시기 문제만 빼 놓고 일단 정상회담에는 합의가 됐다”고 밝히고, “6자회담이 막혀 있었고, 남북관계가 막혀있는 상황에서 두 가지를 획기적으로 뚫어내기 위해서 정상회담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고 장소문제는 양보를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회담 장소를 평양으로 한데 대해서 정동영 전 장관은 “6.15 정상회담 합의문의 공동성명에 보면 제 4항에 두 번째 회담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서울에서 한다, 이렇게 못 박혀 있는데 서울이 아니어도 좋다, 평양, 개성, 금강산, 백두산, 당시 이제 김 위원장은 제3국은 어떤가하는 문제제기를 했는데 제 3국은 곤란하다, 한반도 내면 좋겠다, 제주도든 백두산이든 서울은 안 와도 좋다고 우리가 양보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북한이 이번에 8월 28일로 정상회담을 제안 해 온 배경에 대한 질문에 그는 “북으로 봐서도 더 이상 시기를 놓치기 어려운 마지막 시한에 왔었고, 남도 북도 모두 필요한 시기였다고 생각한다”면서 “만시지탄, 더 빨랐으면 좋았겠지만 이제 이 정부 내 5년 참여정부 임기 내에는 이번 기회가 아니면 사실 기회가 없다는 점에서 8월 말 정상회담이 된 것은 우리 국익을 위해서 또 북한을 위해서, 북한의 장래를 위해서 잘 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다시 평양에서 열리게 된 이유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안전문제 때문에 그렇게 됐느냐는 물음에 대해 정 전 장관은 “아직도 그러니까 남북간의 신뢰가 그렇게 두텁지 않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고 말하고, “약속은 했는데 남쪽에서 전개되는 과정이 김 위원장으로 하여금 서울 방문을 선뜻 수락하기 어렵게 만들었다고 본다”면서, “6.15 이후 내부적인 논의 같은 것을 통해서 서울 가기는 어렵다는 결론을 가졌던 것 아니었던가 싶다”고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또 “그 때 제가 2년 전에 김 위원장을 만났을 때 그 직후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 측에서 적극적으로 남북정상회담 중재 의사를 밝혔다”고 말하고, “아마 그것이 3국에서 열자는 그런 제안의 배경이 아니었는가 싶고, 우리 정부에서도 푸틴 대통령 쪽의 제안을 적극 검토한 바도 있었으나, 역시 한반도 내에서 정상회담이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우리문제의 국제화, 한반도 문제의 국제화라는 부담을 굳이 질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했다”고 밝혔다.

또, 혹시 서해북방한계선(NLL) 재설정 문제라든지 또 민감한 문제들도 거론될 수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전 전 장관은 “당연히 거론해야 된다”고 단호하게 말하고, “이제는 조금 창조적 사고를 통해서 그 동안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던 이런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가면서 과거 60년, 과거 50년 남북관계와 다른 새로운 틀을 설계해야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54년 휴전 전쟁 끝난 뒤처럼 계속 대결하고 증오하고 미워하고 총을 겨누는 이런 시대로부터 확실하게 평화공존, 평화번영, 평화경제체제를 열어가는 그런 결단들, 그런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도 이미 언급했듯이 북한과의 종전 선언 즉 평화선언은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새 정 전 장관은 “평화 선언은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망하고, “ 평화선언, 그리고 평화협정, 그리고 평화체제, 이렇게 세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면서 “평화선언은 남북이 주체가 되어서 할 수 있고, 이 선언이라는 것에서 더 나아가서 평화 협정은 이 휴전협정을 대체하는 것으로 이것의 당사자는 어쩔 수 없이 남과 북 만으로는 안 돼 있다”고 전제했다.

이어 그는 “남북, 그리고 미국, 중국은 휴전협정의 당사자이기 때문에 이 4자가 평화협정을 맺고, 이 바탕에서 북한과 미국이 국교를 정상화 하게 되면, 사실 평화체제가 이제 만들어 지는 것이다”고 말하고,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평화선언까지 가고 그 다음에 4자회담의 추진을 통해서 다음 정부 초, 다음 정부 출범인 내년 2월부터 상반기, 또 내년 1년 동안이 아주 결정적인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내년 8월에는 북경올림픽이 있고 그리고 내년 12월은 미국 대통령 선거가 있으므로 미국도 북한도 한반도 상황의 평화적 관리와 그리고 일정한 외교적 성과를 원하고 있기에 다음 정부가 확고부동한 평화의 철학을 가지고 이것을 추진하면 내년이 건국 60주년이므로. 60년, 환갑을 맞는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저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면서 향후 전망을 내 놓았다.

인터뷰 말미에서 노 대통령의 임기 말에 정상회담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남북 간의 정상회담에서 설사 합의사항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음 정부로 이전되는 것 아니냐, 어떤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 그래서 그런 범위 내에서 좀 조절이 되어야 된다는 시각이 있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

“반길 일이다. 말하자면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원칙 천명, 남북관계의 확대발전에 관한 합의, 또 평화경제체제에 관한 논의 이런 것들에 주춧돌, 또 이런 것들에 디딤돌을 놓는 것인데 다음 정부가 이것을 받아서 가기가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 점에서 고마워해야 할 일이지 그것을 부담이라고 보는 시각 자체가 문제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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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들 2007-08-10 11:14:23
정동영이 말을듯고있으니 왜 이리답답하고 머리가 띵해 지는지 모르겠다
휴전협정의 당사자중 우리는 빠저있다는것도 모르는사람이 통일부장관을 햇으니 참 기가막힌다

산야 2007-08-10 12:24:21
당사자 빠져 있는 한국이므로 계속해서 빠져있어야 하나?

미친놈 아래 산과들.

북-미관계속에 한국이 머리 조아리고 들어가서 둘이 시키는대로 하자는 소리냐? 미친놈.

과거 휴전당시의 한국의 국력과 지금은 엄연히 다르다. 당시에는 북한이 오히려 한국보다 부자였다. 그러나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변화한 세상 속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이 필요하지 아래 댓글 단 놈처럼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살면 영원한 머슴살이 밖에 못하지...

영원한 머슴살이를 원하는 수구꼴통들....... 이 자들 귀신은 지금 뭐하냐? 안잡아가고....바캉스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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