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보] 인질 1명씩 500m거리 가옥서 따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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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보] 인질 1명씩 500m거리 가옥서 따로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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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현금 필요 없고 이슬람정권 재건이 궁극 목표’

^^^▲ 아프간 남부의 어느 한 마을 모습. 산악지대의 탈레반 근거지에 인질 한국인 1인씩 따로 한 가옥에 분리 감금 주장.^^^
일본의 마이니치신문은 4일(현지시각) 아프간 탈레반 대변인과의 통화에서 “인질들은 1명씩 최소한 500m 떨어진 가옥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샤워는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5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과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스프 아마디와 통화 내역을 보면, 인질 여성 2명은 중증 위장병으로 심각한 상태이며, 기타 인질의 병세는 가벼운 상태이며 여성들은 계속 울고 있다“고 말했다.

인질 21명은 어디에 있느냐는 질문에 “1인씩 최소한 500m 거리가 떨어진 가옥에서 생활가고 있고 샤워는 할 수 있다”고 밝히고, 인질 가족들이 인질의 생사를 우려해 울고 지낸다는 말에는 “왜 그 사람들은 아이들이 아프간에 가는 것을 막지 못했나. 우리는 외국인을 살해한다는 경고를 해 왔다”고 강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어 신문은 “이슬람 이외의 국가는 미국의 동맹국이다. 일본인이든 한국인이든 (미국의) 동맹국의 인간들은 적이다. 미국은 왜 아프간 시민을 계속 살해하고 강제수용소에서 고문을 계속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라”고 강변하고,

마이니치는 또 탈레반 수감자를 석방할 경우 탈레반에 의한 외국인 납치사건이 계속될 것이라는 아프간 정부의 주장이 있다고 말하자, 아마디 대변인은 "이번에 수감자들이 석방되지 않더라도 계속 외국인을 납치, 살해할 것이다. 살해하지 않은 것은 수감자 석방 가능성 때문이다"라고 반박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현금에 의한 해결할 수는 없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아마디는 “현금은 필요없다”고 간단히 말하고, 탈레반의 목표가 뭐냐는 질의에는 “다시 정권을 잡아 이슬람교도에 의한 진정한 이슬람 국가를 수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이 탈레반은 고도의 심리전과 언론을 이용한 홍보전을 활용 인질 석방 문제의 장기화를 꾀하며 세게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려는 의도가 점점 그 본색을 드러내고 있어 전 방위 대응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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