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보] 청와대, 탈레반에 수감자 석방 한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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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보] 청와대, 탈레반에 수감자 석방 한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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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탈레반 접촉 외신보도, ‘근거 없다’ 일축

^^^▲ '털레반이여, 더 이상 이 태극기를 슬프게 하지 마십시오' 한국의 한 시위대원
ⓒ AFP^^^
청와대는 3일 16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아프간 인질 한국인 문제와 관련 “탈레반 무장단체 측과 접촉하는 최우선 목표는 탈레반 측의 주된 요구인 수감자 석방문제를 해결하는데 한국정부의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전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일본 요미우리신문도 3일 청와대의 발표와 같은 내용을 카불발로 보도한바 있다(본보 3일자 25보 참조)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도 탈레반측과 직.간접으로 접촉을 유지해 오고 있지만 구체적 수준이나 방식, 시기 등에 대해 말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고, “직접 접촉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겠으나 지금은 새로운 단초를 만들어 가야 하는 단계”라며 “급하게 재촉하지 않는 것이 상황진전이나 사태의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외신 보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 “보도되는 내용에 대해 일일이 확인하고 공개하는 것은 우리의 손발을 스스로 묶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부정적인 소식보다는 긍정적인 보도가 나오는 게 좋겠지만 현재 상황은 긍정도 부정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명히 밝혔다.

또 가짜 탈레반과 접촉하고, 몸값을 지불했을 수 있다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보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그런 사실 없다”고 못 박고, 앞으로 탈레반이 몸값을 요구할 경우 정부는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피랍자 전원의 무사귀환이 우리의 목표이며,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천호선 대변인은 아프간에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은 파키스탄 방문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 대통령에게 보고 할 예정이며, 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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