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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랍 한국인 관려 뉴스를 TV 를 통해 보고 있는 한국인들. ⓒ AP^^^ | ||
탈레반 대변인으로 알려진 카리 유스프 아마디는 ‘아프가니스탄 정부와 한국 정부가 탈레반 수감자 석방이라는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인질을 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희생자의 시신은 가즈니 시티 서쪽 약 10km 지점인 안다르 지구 아리조 칼레리 마을에서 발견됐다고 이 지역 관리인인 압둘 라힘 데시왈은 밝혔다.
AP통신은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희생자는 희색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현지 경찰은 시신을 길가에서 찾아내 담요에 감싸 대기 중인 경찰 트럭에 실었다고 보도했다. 그의 얼굴은 피로 얼룩져 있었으며, 땅바닥에 놓여 있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아마디 탈레반 대변인은 탈레반 지도자들이 탈레반 수감자와 인질 맞교환하자는 자신들의 요구를 아프간 정부가 들어주지 않아 30일 오후 인질 남성을 살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아마디 대변인은 이어 “아프간 정부와 한국 정부는 거짓말을 하고 있었고, 그들은 자신들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질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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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 자지라 방송이 방영한 인질 한국인 중 일부 화면 캡쳐 ⓒ aljazeera.ne^^^ | ||
비디오 화면은 휴대용 비디오카메라로 찍은 것으로 추정되며 화면속의 인질의 음성은 들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30일 피살된 인질 한국인은 ‘심성민(29)’씨로 추정되고 있으나, 정부관계자는 아직 최종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성민씨 시신 외교부 공식 확인
조희용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가진 피랍사태 관련 브리핑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심성민씨가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고, "정부는 무사귀환을 기다려 왔던 가족분들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우리 정부가 아프간 정부와 협의하면서 납치된 우리 국민의 석방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납치단체가 무자비한 살해를 자행한데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하고, "정부는 납치단체가 더 이상의 만행을 중지하고 억류중인 우리 국민들을 즉각 돌려보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면서 정부로서도 이들이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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