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진범, 개명 후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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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이 화제다.

29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진범을 잡은 황상만 형사가 출연해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은 2000년 8월 10일 오전 2시 무렵 전북 익산시 약촌오거리에서 택시 뒷 좌석에 타 금품을 빼앗는 과정에서 택시기사(당시 42살)가 흉기에 12차례 찔러 숨진 사건이다.

당시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목격자 A씨가 진범으로 몰리면서 결백을 주장했지만, 경찰은 그가 피해자와 시비를 벌이다 흉기로 살해했다고 발표했고, 결국 누명을 받고 감옥에서 살고 나왔다.

하지만 당시 그가 입은 옷과 신발에서 어떤 혈흔도 발견되지 않았고 이후 약촌오거리 살인사건 진범이 지난 2016년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진범은 당시 개명하고 평범한 회사원으로 살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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