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현역 시절 연봉 30억 제안 뿌리쳤다?…"추락 후 날아오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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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현역 시절 연봉 30억 제안 뿌리쳤다?…"추락 후 날아오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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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안정환 (사진: JTBC '뭉쳐야 찬다')

현재 축구 해설위원이자 방송인 안정환이 화제다.

1976년생으로 수려한 귀공자 외모로 청소년 시절부터 이슈를 모았던 안정환운 현역 시절 뛰어난 볼컨트롤과 반 박자 빠른 슈팅 등 빼어난 실력으로 데뷔 초부터 '판타지스타'라는 별명을 얻으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안정환은 이탈리아전의 골든골로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하지만 월드컵이 끝난 뒤 당시 이탈리아에서 뛰고 있던 안정환은 방출당했고, 이후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에서 뛰면서 다시금 기지개를 폈다.

어려서 불우한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진 안정환은 2005년 돈 대신 프랑스 리그로 이적하는 등 꿈을 찾는 모습을 보여줬고, 2018년 이런 사연을 안정환이 직접 한 방송에서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안정환은 "일본에서 연봉 30억원을 제시했었다"며 "이를 뿌리치고 8억원을 제안한 프랑스로 간 이유는 도전하고 싶었다"며 이적 뒷 이야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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