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문화재단, ‘음악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온라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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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문화재단, ‘음악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온라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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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문화재단(이사장 최병식)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남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강희원)에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하여 ‘음악으로 떠나는 해외여행’을 주제로 한 정기공연 3편을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남문화재단] 음악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포스터 /  고득용기자 dukyong15@naver.com ⓒ뉴스타운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갈증 해소 및 여가 활동을 돕기 위해 재단에서 특별히 기획한 공연으로 강남합창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을 통해 마치 남미와 유럽을 여행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8월 4일 첫 번째로 공개되는 공연은 남미를 주제로 한 탱고 선율을 합창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특별히 한국인에게 사랑받는 작곡가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Libertango)로 대중적 요소를 더했다.

8월 25일 두 번째 공개되는 공연은 비엔나 지역과 집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곡들로 1869년 브람스가 작곡한 ‘Liebeslieder Walzer(사랑의 노래 왈츠)’ 중 6곡이 연주된다. 이 합창곡은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다우머(Georg Friedrich Daumer)라는 낭만주의 시인이 쓴 연애 가사에 곡을 붙여 남녀 중창이 노래하고 두 명의 피아노 반주자가 함께하는 음악이다.

마지막으로 9월 22일 공개되는 공연에서는 장엄한 교회 합창 음악을 오르간 연주와 함께 감상 할 수 있다. 독일의 낭만주의 작곡가 멘델스존의 지휘로 재탄생한 바흐의 ‘마태수난곡’ 중 '지체하지 말고 오소서(Veni Domine)', '신의 이름을 노래하라(Laudate Pueri)', '선한 목자가 부활하셨다(Surrexit Pastor Bonus)'가 연주될 예정으로 예수그리스도가 로마 군대에 붙잡혀 십자가에서 처형되고 부활하기까지 지상에서 겪은 고난을 담고 있어 극적인 요소로 청중의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명곡이다.

강남합창단은 1989년 구립합창단으로 창단하여 일본과 이탈리아 초청 공연 및 정기연주회와 지역의 각종 축제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강희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지휘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뮤지컬 음악 감독,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이번 ‘음악으로 떠나는 해외여행’ 공연 영상은 총 3편으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8월 4일부터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문의는 강남문화재단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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