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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암 환자 세 명 중 한 명이 백혈병 환자(본 기사 내용과는 무관)간호사가 조혈모세포이식센터에 입원한 어린이 백혈병환자에게 놀이를 가르치며 돌보고 있다. ⓒ 배철현^^^ | ||
사람의 뼈 속에 들어있는 골수는 피를 만들어 내는 조혈기능을 담당하는데, 소아 백혈병은 바로 이곳에 암세포가 생겨 증식하는 병이다.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지만, 일반적으로 벤젠·중금속·살충제 등 화학약품이 백혈병 발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운증후군 등 선천성 유전자 이상 질환이 있는 아이들도 백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지난 5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성서 한샘타운에서 아주 좋은 행사가 하나 있었다. 다름아닌 백혈병어린이(이남준.성곡초등 3학년 2반)돕기 성금 모금 운동 행사였는데,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남준이와 그의 부모님께 많은 힘이 되어주었다.
한샘타운 신영조(부녀회장)씨는 주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당초 예상했던 목표금액 (약 2,000만원) 까지는 못 미치지만 당일 현장 모금액이 10,544,400원으로 앞으로도 계속 모금은 계속 될 거고 지금도 성황리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곡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어린이회를 중심으로 하는 장기적 모금 계획도 세우고 있으며, 성금 모금회가 끝나면 당초 계획보다 훨씬 많은 2,000만원이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가 끝나는 대로 지역주민과 함께 성금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남준이는 아직 골수기증을 못받아 서울 성모병원에 통원, 항암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아 백혈병은 대부분 급성이다. 건강하던 아이가 갑자기 안색이 창백해지고, 이유없이 열이 나 오래 가며, 몸에 쉽게 멍이 들고, 팔다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면 한 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어느 정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확진을 위해서는 골수검사를 해야 한다.
힘겨운 항암치료를 견뎌내는 것 못지않게 소아 백혈병 어린이와 가족들을 힘겹게 하는 것이 주변의 따돌림이다. 소아 백혈병은 전염되지 않는다. 주변의 따뜻한 배려가 어린이를 살리는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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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백혈병 환자의 이야기는 언제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아이 자신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부모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 등등.
그런데 늘 궁금한 것 한가지가 있답니다.
골수 기증자가 늘 부족하다고들 하잖아요?
환자 수는 무척 많고요.
그런데 그 어린 환자들의 부모와 형제만 골수를 기증해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환자 한 명당 두 명에서 서너 명의 기증자라면 적당한 골수를 구하기가 한결 쉬워질테니까 말이죠.
그들의 고통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사람들이라 기증할 마음도 쉽게 생길 텐데요.
나의 골수가 내 아이에게 도움은 안되지만 다른 환자의 부모가 내아이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