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준일이 그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서 생산됐던 루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양준일은 결혼·이혼설 및 딸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양준일은 7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 그동안 일각에서 제기됐던 가정사 루머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고 전처는 해외에 있으며 현재 재혼해 지금의 부인과 살고 있다'는 내용이 떠돌았다.
지난달 양준일 측은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말과 함께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하지만 김용호 전 기자가 양준일의 전처라고 지목된 한 여성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다시금 의혹은 고개를 들었다.
당시 해당 여성은 "한국에서 혼인신고를 하고 3년 정도 결혼생활한 뒤 괌에서 이혼했다"면서 "괌에 온 뒤 아예 연락이 안 된다"고 이야기했다.
양준일은 결혼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한국에서 결혼하고 한국에서 살았다"면서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고 전했다.
다만 딸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였다.
양준일은 "전 부인과 2000년도에 헤어졌고, 루머에는 고등학생이라던데 만약 내 아이라면 최소 스무살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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