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제7회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발과 함께 이정미 사진작가의 ‘아름다운 동행’전이 2020년 5월 17일~5월 23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누군가는 그랬다.
인간관계는 넓혀야 하는 건 줄 알았는데 잘 좁혀야 하는 거라고...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상처 입고 삶에 지쳐갈 때 만난 사진, 어느새 아름다운 자연과의 소통을 통해 나의 지친 피로를 풀어주고 지유해 주고 어루만져 주었다.

카메라 너머로 더 넓은 자연을 사랑하는 나는 그것들을 오랫동안 담아 왔었다. 그렇게 나에게 일상의 그것이 아닌 또 다른 세상과의 만남을 만들어 주었다.

이번 사진들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통해 아픔을 포용하는 깊고 넓은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새롭게 표현하고자 한다.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오브제로 장미와 푸른 바다의 이미지를 중첩시켜 형상화 시킨 작업이다.

이정미 작가는 2회의 개인전과 9회의 그룹전, 4회의 사진집 출간 후 활동 중이다.
이정미 사진작가의 ‘아름다운 동행’ 전은 2020년 5월 23일까지 전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