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이명박 모래성
스크롤 이동 상태바
무너지는 이명박 모래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쪽으로 무너지는 이명박 사탑

^^^▲ 이명박 전 시장^^^
지지율 1위라는 이명박 후보의 몰락이 의외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대통령 후보로서 비도덕적인 측면이 검증 초기 단계에 들어서면서 속속 드러나면서 와르르 모래성 무너지듯 동서남북, 전국 방방곡곡에서 굉음을 내고 있다.

특히 14일 미디어다음ㆍ리서치&리서치와 공동으로 매주 실시하는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은 4주째 연속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33.2%(13일 조사)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반면 경쟁상대인 박 후보는 27.5%로 대폭 상승, 두 후보 간 격차는 5.7%로 좁혀졌다.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최근 한 달 사이 40.6%(5월 16일)→ 40.2%(5월23일)→ 37.8%(5월30일)→ 35.6%(6월6일)로 분명 하강곡선으로 방향을 잡았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한번 빠지기 시작한 지지율은 다시 오르기 힘든 것이 경험칙이다. 산에 오르는 것처럼 오르기는 힘들지만 빠지기는 그만큼 쉽다는 얘기다. 고로 이명박 후보는 보름달에서 반달을 향해 찌그러지는 흐름이고 박근혜 후보는 초승달에서 반달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형상이다.

이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두 차례에 걸친 토론회와 검증 결과 나온 것이어서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아직도 많은 의혹을 가지고 있는 이 후보 측으로써는 지지율이 더 줄어들면 줄어들었지 오를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그러한 와중에 이명박, 노무현이 노명박을 향해 치고받는 법적 공방전까지 벌이니, 역시 고소, 고발 좋아하는 두 사람 같다.

광주, 부산에서 치러진 두 차례의 한나라당 후보 간 공개 토론과정에서 불거진 ‘한반도 대운하’ 구상에 대한 이 후보의 무모한 공약과 BBK(투자자문회사) 금융 대 사기 연루 의혹, 차명 부동산 보유의혹, 아내의 위장전입 의혹 등으로 집중 공격을 받으면서도 제대로 해명을 못함으로써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 후보는 지난주와 비교해 1주일 사이에 대구ㆍ경북 지역에서만 14.2%P의 지지율 하락을 가져왔다. 그동안 이 후보의 가장 든든한 후원지역으로 여겨지던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도 6.1%P의 지지율이 빠지는 등 이 후보 지지자들이 비명을 지를 정도로 그 하락세가 가파르다.

이밖에 서부벨트라 불리는 백제권의 호남, 충청지역에서도 이 후보의 지지율 하락은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 잡은 듯하다. 그만큼 혹한의 시베리아 벌판 상공에 뜬 멋있는 오로라가 실체도 없는 허상에 불과했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면서, ‘아! 한 여름 밤의 개꿈이었구나!’하면서 지지를 접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특히 범여권이 통합 움직임을 보이면서 그동안 이 후보를 위장 지지하고 있던 친노 좌파 성향의 거품 지지율도 걷혀가는 과정이기에 이 캠프 쪽 사람들에게는 더욱 우울한 뉴스만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들 친노 좌파들이 그동안 이 후보를 위장 지지한 이유는 본선에서 박근혜 후보보다 경쟁하기 쉽다는 정치공학적 차원에서 선택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후보는 벌써 큰 장애물을 만나고 말았다. 준법의식에 소홀한 비도덕성의 인물이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것 자체가 대한민국의 수치요, 코미디다.

비도덕적 인물의 탐욕은 파멸뿐!

아! 슬픈 대한민국의 현실이여!

이제 겨우 BBK 금융 대 사기 사건 연루 의혹과 부인의 위장전입 및 차명 부동산 보유 의혹에 대해 논란이 있었을 뿐인데, 지지율은 벌써 땅바닥을 뚫고 지하를 향해 곤두박질치고 있다.

특히 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행정수도 이전지로 거론됐던 충북 옥천에 땅 50만 1천 평을 사들여 5년 후 처남인 김재정 씨에게 매도하면서 근저당이 설정돼 있다고 한다. 즉 이 후보가 산 이 땅은 처남 김씨 소유로 넘어가기 2년 전인 1980년 옥천군 농업협동조합에 채권 최고액 190만원으로 근저당이 설정됐다는데, 이상하게도 당시 채무자는 땅을 판 이 전 시장이었고 현재도 지상권은 ‘설정 상태’로 되어있다 한다. 역시 진한 구린내가 진동을 하는 의혹부분이다. 이 부분에서도 이 후보는 철저히 해명을 해야 할 것이다.

때문에 부동산에 밝은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이 전 시장이 투기목적으로 이 땅을 매입한 뒤 처남 앞으로 명의를 이전해 놓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강력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 뉴스를 종합해 보면, “당시 행정수도가 옥천으로 온다는 얘기가 나돌았다”면서 “현대건설이 관광지를 개발한다며 마을 공동소유인 이 땅을 사들였다는 말을 어른들로부터 전해 들었다”고 지역 주민들이 말하는 것으로 보아 땅 투기 목적이 아닌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 후보 부인의 위장전입 문제도 논란이 많은 가운데 1979~85년 사이 최소한 두 차례는 사실로 드러났다. 이에 이 후보는 이 사실을 인정, 죄송하다하면서도 투자목적은 없었다고 변명했다. 역시 도덕적으로 일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후보의 자질로서는 매우 큰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본격적으로 이 후보의 비도덕성이 검증 초기 단계에 드러남으로써 이 캠프 쪽은 대권가도에 진한 먹구름이 끼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후보 지지의 저장고로 보여 지던 호남지역이 무너지고 이어 충청지역에서의 지지율도 급락하면서 견고해 보이던 모래성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불국사처럼 모래성 안쪽 한켠에 석가탑, 다보탑처럼 보기 좋게 만들어 놓은 모래로 만든 사탑(斜塔) 또한 피사의 사탑처럼 벌써 10도 이상은 동쪽을 향해 기울어진 것 같다. 이제는 언제 무너질 것인가의 문제만 남았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은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더욱이 만민의 존경을 받으며 권력을 공명정대히 행사해야할 위치이기에 남을 속이거나 땅 투기, 위장전입, 사기사업 등 비도덕적인 인물이 나서기에는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때문에 돈, 여자, 사업, 땅 투기, 위장 전입 등에 있어서 의혹이 많고 아직 철저히 해명도 되지 않은 상태에 있다. 따라서 이 후보는 이러한 다 방면에 걸친 의혹에 대해 철저히 검증을 받을 필요가 있으며 적극적인 해명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두 차례의 토론회와 옥천 땅 투기 문제, BBK 금융 대 사기 관련, 위장전입 의혹으로부터 무너져 내리는 이 후보의 지지율은 이제 홍수를 만난 것 같다.

모래성 안쪽의 사탑에 구멍이 나면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율 하락은 충청, 호남 지역을 시발로 경북, 경남에 이어 이제 서서히 경기, 서울 지역으로 북상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사탑을 무너트린 물의 기세는 모래성을 완전히 파괴하고 나설 기세다. 그동안 이 후보의 실체를 잘 모르고 ‘추진력’과 ‘경제를 살릴 수 있을 것 같다’는 환상과 ‘여자 대통령은 아직 일러’라던 주변 사람들이 이 후보 지지를 철회하고 박근혜 후보 지지로 돌아선 것은 부인의 위장전입과 같은 비도덕성 때문이다.

홍수가 날 때는 무서운 기세로 단번에 제방을 뚫고 나간다. 이럴 때는 넘쳐나는 물길을 잘 잡아주어야 큰 피해를 입지 않는다.

그런데 민심은 이미 이 후보로부터 썰물처럼 빠지는 것 같다. 마치 홍수물이 서로 먼저 빠져 나가기 위해 제방을 넘쳐흐르듯 지금 전국에서는 이 후보 지지에서 박 후보 지지로 홍수 물 넘치듯 물길이 돌아섰다. 이제 홍수 물이 이명박 모래성에서 다 빠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물론 모래로 만든 사탑은 이미 무너졌고, 이명박 모래성도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고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 같다.

탐욕의 끝은 멸망일지니, 그저 결자해지, 자업자득, 사필귀정이란 말만이 귓전을 맴돌 뿐이다. 아~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지헌 2007-06-19 17:22:01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신문이나 TV에서는 이렇게 자세하게 분석한 글들이 없어서 일반 국민들이 아직도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얻은 좋은 자료들을 널리 알려야 하는데 그저 답답할 뿐입니다.

자꾸보고 2007-06-17 13:36:25
한나라당은 좋은 전통을 지켜라. 김덕룡씨는 부인의 실수로 한나라당에서 나갔는데 어찌 이명박이를 두둔하려 하는지..

계룡비기 2007-06-17 10:39:18
그렇다면,결국 범여권의 김원웅후보와 한날당후보간의 12월 대결이 된다는말씀이시지요??

극우는 극좌 2007-06-16 22:39:07
꼭 좌빨들의 구호 같은 논평이다.
극과 극은 통하는가?
극우와 극좌는 하나라는 말이 맞구나///

강충경 2007-06-16 21:26:46
국민이 내용을 모르던가 미치기 전에는 부도덕한 후보를 선택할수 있겠습니까?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