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로 다시 나는 부여 궁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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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로 다시 나는 부여 궁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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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처리 재이용수 이용 2급수의 맑은 물로 궁남지가 살아나

^^^▲ 궁남지 전경^^^
백제 고도의 숨결과 선화.서동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숨을 쉬는 곳, 서동공원(궁남지)이 2급수의 맑은 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부여군은 지난 2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하수처리 수 재이용 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되어 25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하고 1일 8,000톤의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수를 서동공원(궁남지) 유지용수로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8,000톤의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수 중 4,000톤은 10만여평의 연지로 유입돼 연꽃생장에 활용되고 나머지 4000톤은 자연형 부들 정화습지를 거쳐 궁남지로 유입시켜 맑은 수질을 확보하게 된다.

BOD기준 19.8ppm에서 4.0ppm으로 79.8%가 향상, 2급수의 맑은물로 채워져 서동공원이 역사.생태공원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연지와 궁남지에서 방류되는 물은 인근 물이 부족한 왕포천에 유입, 하천기능이 회복되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수질정화용 부들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상품을 개발하고 역사적·생태적 학습공간으로 재창출 한다는 계획이다.

김무환 군수는 “서동공원(궁남지)은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이자 일본 정원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이번 환경부 지원 예산확보는 역사적인 서동공원(궁남지)을 살리려는 군민들의 염원과 열정이 함께하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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