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탄소나노튜브-금속 나노복합재료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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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 탄소나노튜브-금속 나노복합재료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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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감도 가능, 본격적인 매출 실현될 것으로 예상

(주)바이오니아는 탄소나노튜브-금속(CNT-Metal) 나노복합재료의 양산에 성공, 제품을 출시했다. 바이오니아는 작년 기술도입 계약을 통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으로부터 제조 원천기술의 독점권을 확보하고, 상업화를 위한 양산 공정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코발트(CNT-Co), 니켈(CNT-Ni), 구리(CNT-Cu) 나노복합분말제품 시제품을 출시하고, 이어 다른 다양한 금속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CNT-Metal 나노복합재료는 탄소나노튜브에 나노 크기의 금속입자를 균일하게 결합시킨 복합재료로써, 탄소나노튜브의 균일한 분산을 통한 획기적인 물성 향상으로 탄소나노튜브를 보다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 신소재이다. 우선은 연구용 시약급의 소량 위주로 판매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금보다도 더 비싼 가격(10g 75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바이오니아는 시제품을 바탕으로 용도개발을 위해 디스플레이 분야, 부품소재 분야 등 다양한 관련 기업과 접촉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 연구 등을 통해 기존공법으로 만들 수 없었던 고기능, 고성능 응용 제품을 개발, 본격적인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대량 생산에 들어가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준까지 원가 절감도 가능하여 본격적인 매출이 실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NT-Metal 나노복합재료는 수많은 분야에 신소재로써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FED, BLU, FEL등의 전자팁, 연료전지나 이차전지의 전극소재, 연료전지의 수소저장체, 고강도 공구소재, 무오일 베어링, 차량용 부품소재, 전자파 차단제, 바이오센서로도 적용 가능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경량전차, 경량무기, 방탄소재 등 군사용 목적에서도 응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탄소나노튜브는 1990년대초 발견된 후, 초경량이면서도 철의 몇 배에 달하는 강도와 탄성, 뛰어난 열과 전기전도성, 전자방출능력 등으로 ‘꿈의 신소재’로 불리며 각광받아왔다. 그러나 탄소나노튜브 자체의 응집성 때문에 균일하게 금속이나 고분자 등과 결합시켜 실용화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한 연구결과 중 하나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홍순형 교수팀의 기술이며, 이번에 바이오니아가 양산에 성공하게 된 것이다. CNT-Metal 나노복합재료는 기존 금속과 차별되는 물성 향상을 보이는데, 예을 들어 새로운 공정으로 만들어진 CNT-Cu(구리) 나노복합분말의 경우, 구리에 비해 강도가 2배, 탄성계수 50% 이상, 내마모 성능은 약 3배 이상 향상되었다.

바이오니아는 장기적으로 나노기술을 바이오기술에 접목한 나노바이오기술을 확보하여 신약개발 및 초정밀 진단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작년에 사업부를 신설, 연구 개발을 진행해왔다. 단기적으로 나노기술 축적과 조기 사업화를 위해 나노복합소재의 상업화를 추진, 이번에 일차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추진 과정에서는 ‘나노금속 CNT복합체 생산공정 개발’ 과제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주관하는 첨단기술사업화 시범사업에 선정, 생산설비 확보를 위한 개발 자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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