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이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는 병력의 여행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군사 전문지 ‘스타스 앤드 스트라이프스’가 보도했다.
9일 VOA에 따르명 이 신문은 우한 폐렴 확산 방지를 위해 육군이 오는 5월 6일까지, 한국과 이탈리아에 배치 지시를 받은 미군 병사와 그 가족의 여행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육군의 조치는 전날 추가로 미군 병력이 우한 폐렴 양상 판정을 받은 이후 나왔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앞서 미 국방부는 버지니아주 포트 벨보아 해병대 소속 장병이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도 이날 트위터에, “주한미군 측은 우한 폐렴 우려로 미국 내 전문 군사교육에 참석하거나, 한국으로 이동하는 군인과 그 가족에 대한 미국 육군의 이동 중지 명령을 인지하고 있으며, 육군 결정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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