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넘은 방역 단속...中, 폭력·인권침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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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넘은 방역 단속...中, 폭력·인권침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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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작했다고 테이블 부수고 마스크 안 쓴 노인 폭행
상하이저널 캡처.
상하이저널 캡처.

중국 각 지역에서 우한 폐렴을 빌미로 한 무지막지한 폭력, 인권침해 등 방역단속 행위가 속출하고 있다고 상하이저널이 20일 현지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20일 화하경위망에 따르면 최근 후베이 샤오간(孝感)시에서 가족끼리 마작을 하다가 방역 단속반이 들어와 폭력을 휘두르는 일이 발생했다. 일가족 세명은 문을 열어놓고 마작놀이를 하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방역단속반 인원과 마찰을 빚었다. 이들은 집주인의 귀뺨을 때리고 마작테이블을 끌고나와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했고 집주인은 "가족이 모여서 식사하는 것도 문제가 되냐"며 항의했다.

후베이성에 거주하는 또 다른 일가족 4명은 함께 카드놀이를 했다는 이유로 붙잡혀 반성문을 읽어야 했고 마작놀이를 한 4명은 마작테이블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벌을 받기도 했다.

또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력을 휘두르는 일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마스크 없이 외출했다는 이유로 주민을 기둥에 묶는 일이 생기는가 하면, 인적이 드문 밭에서 농작물을 살펴보던 노인을 무자비하게 폭행하는 일도 있었다. 또 한 아파트단지에서는 마스크 없이 외출한 노인에게 주먹을 휘둘러 이빨을 부러뜨리는 일까지 발생했다.

이뿐 아니라 시안(西安)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주인과 산책 중인 강아지를 때려죽이는 무지막지한 일도 발생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누가 이들에게 권리를 줬는가?", "무지막지하게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엄중하게 책임을 따져야 할 것" 등 분노의 목소리를 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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