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군사력 전세계 18위…한국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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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군사력 전세계 18위…한국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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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원가능 병력 28만명…충분히 위협적

미국의 군사력 전문분석 단체인 글로벌 파이어파워(Global Firepower)가 최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137개국의 2019년도 군사력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종합적으로 볼 때 세계에서 군사력이 가장 강한 나라는 미국이 차지했고, 러시아와 중국이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그렇다면 북한의 군사력은 어느 정도일까?

북한은 전체 조사 대상국 가운데 상위권에 들긴 했지만 7위를 차지한 한국보다 한참 아래인 18위에 올랐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15일 전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 김정은은 지난해 말 당 중앙군사위원회를 열고 ‘자위적 국방력 강화’를 강조해 앞으로도 군사력 증강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당장 전쟁이 일어났을 경우 투입될 수 있는 현역 병력의 규모인데, 북한은 총 128만 명으로 한국 현역병의 2배 정도 많고, 이는 또 중국과 인도, 그리고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많은 수치다.

하지만 북한은 전체인구수 대비 현역병 수가 5%를 차지해, 중국(0.2%)과 인도(0.1%), 미국(0.4%), 그리고 한국(1.2%)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무기별로 봤을 때는 탱크와 장갑차, 로켓발사기, 그리고 전체적인 해군 무기류는 한국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미국 국무부가 지난 2일 발표한 ‘2019 세계 군비지출과 무기 수출입 보고서’를 보면, 북한은 GDP, 그러니까 연평균 국내총생산의 23%를 군비로 지출해 각각 4%와 3%를 지출한 미국과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병력 부문을 제외하고는 한국이 국방예산과 무기구매력, 또 헬리콥터를 포함한 전투기 수를 비롯해 각종 지원물자가 북한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매체인 내셔널 인터레스트는 지난 13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현재 북한의 수많은 병력은 미국 측에 충분히 위협적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리적 특성 때문에 지상전 양상이 될 한반도 전쟁에서 미국과 한국은 통신과 이동성 및 화력 분야에서 기술적 이점을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우위를 점하겠지만, 수적으로 우월한 적을 상대로 많은 위험에 빠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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