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과연 CEO 자격 논할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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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과연 CEO 자격 논할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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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계통에서 정치판에 뛰어든 평범한 인물일 뿐

^^^▲ 닛산차의 성공적인 재건을 이뤄낸 경영인(CEO) 카를로스 곤^^^
CEO(最高經營者)란 명칭은 미국 기업에서 처음 생긴 개념으로, 보통 대표이사와 같은 뜻으로 쓰인다.

대외적으로 기업을 대표하고 대내적으로는 이사회의 결의를 집행, 회사 업무에 관한 결정과 집행을 담당하는 등 대표이사와 유사한 지위와 권한을 갖는다.

CEO는 한 기업에 보통 1명이 있지만, 복수의 CEO를 두는 기업도 있으며, CEO가 회장직을 겸하는 경우도 있으나 두 직책이 분리되는 경우도 있다.

CEO와 회장직이 분리되어 있는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회장은 단지 이사회를 주재하는 권한, 또는 경영 전반을 통괄한다. 따라서 기업 경영에 관한 실권은 CEO에게 있다고 할 수 있다.

진정한 CEO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경영철학과 경영이념, 그리고 지도력(리더십)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즉 바람직한 정책과 전략을 제시해 기업의 구체적인 행동 강령을 이끌어 내고, 필요한 순간에 과감히 결단을 내릴 수 있어야만 성공적인 CEO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CEO(最高經營者)라고 지목을 받을려면 어느 정도인지 예를 들어본다. 1999년 경영위기에 직면한 닛산차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발령받아 2000년 6월 사장으로 승격된 이래 과감한 비용절감 조치로 회사를 흑자로 돌려놓는 등 닛산차의 성공적인 재건을 이뤄낸 경영인 카를로스 곤 [Carlos Ghosn]를 소개한다.

그는 레바논계 이민 3세로 1954년 브라질에서 태어나, 레바논에서 자랐으며, 프랑스의 명문 국립이공과대학을 졸업. 영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 등 5개 국어에 능통하며, 프랑스와 브라질 국적을 갖고 있다.

타이어 메이커 '미쉐린'에 입사, 31세(85년)에 남미 사업 총괄자가 됐고, 35세에 북미 미쉐린CEO가 되는 등 최연소 승진의 주인공이 됐다. 1,000%가 넘는 인플레로 회사가 고비를 맞았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1996년 42세 때 르노에 부사장으로 스카우트됐다가 닛산이 르노에 인수되면서 1999년 6월 닛산의 COO(업무최고책임자)에 취임했다. 당시 닛산은 2조 1,000억엔의 부채와 연간 1,000억엔의 이자부담에 시달리는 등 경영위기를 겪고 있었다. 그는 2002년 말까지 7천억 엔으로 삭감하겠다는 '닛산 리바이벌 플랜'을 제시했다. 그리고 이 공약을 어기면 닛산을 떠나겠다는 선언을 했다.

이후 4200억엔 어치의 자산(85%)을 매각했으며, 전체 사원의 14%에 해당하는 21,000명의 인원을 감축, 20개 판매 회사의 사장을 교체, 비생산적인 공장 폐쇄, 닛산에 의존하는 계열 폐지, 20% 구매 비용 삭감, 중간 관리층의 혁신적인 교체, 엄격한 채용 조건 제시, 영어 특별 연수 및 구입업자 지정제도 등 대폭적인 개혁을 실시해 대대적인 재건의 바람을 일으켰다.

이같은 과감한 구조조정과 공격적인 신차 투입 등으로 닛산은 2000년 56억 달러 적자에서 2001년에는 3720억엔(29억 달러) 흑자로 돌아섰으며, 1조 4,000억 엔에 달하던 닛산의 악성 부채를 모두 변제했다. 이 때문에 그는 2000년말 타임지와 CNN이 공동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CEO'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그는 2000년 닛산 사장에 올랐고, 2001년에는 닛산 사장 겸 CEO가 되었다. 닛산차는 2003년도 결산에서도 전년도 대비 9% 증가한 4,643억 엔의 사상 최대 순이익을 냈다. 한편 곤은 2004년 외국인 경영자로는 처음으로 일본정부가 공공의 이익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인 '남수포장'(藍綬褒章)을 받았다.

^^^▲ '성공의 신화'로 불려지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
우리는 이정도의 자격을 갖춘 인물을 CEO라고 부른다.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도 한국이 자랑하는 CEO라고 부른다.

CEO란 절대 경영권을 가진 정주영 회장이나 이건희 삼성회장 같은분들을 진정 CEO라고 부른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에서 이명박을 CEO라고 하며, 또한 '실물경제 전문가'라고 치켜 세우고 있다.

이명박은 CEO가 아니다. 그는 단순한 현대건설 임원에 불과했으며 아무리 그를 추종하는 자들이 미화시켜 언론으로 홍보를 한다해도 단순한 건설회사의 운영진에 불과한 인물이다. 현대에 입사하여 직원으로 정회장의 심부름은 잘 했다.

그 당시 이명박은 정 회장이 투자한 자금과 정 회장이 그동안 쌓아온 기반, 정 회장이 지원해 주는 사내 조직인력으로, 정 회장이 내리는 지침대로 수행을 했던 간부급 직원일 뿐이다. 현대그룹 정 회장의 모든 조건을 앞세우고 지원 받으면서 그 정도 성공 못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고 정 회장의 성공신화에는 '신용과 인맥'이 있다. 자신이 가진것이라곤 몸뚱이와 신용뿐이라 한다. 그가 어려울때 도와준 사람들이 모두 쌀가계와 연관된 사람들이었다. 쌀가계 주인과 주위 사람들에게 신용을 잃지 않았다. 현대를 키워온 비결은 바로 '신용'과 '인맥'이다.

우리가 흔히 CEO라고 부르며 대대적인 선전을 한 이명박은 한편의 과장된 씨나리오에 불과하다. 그를 CEO라 부른다면 대한민국에는 숫한 CEO들이 넘처 날 것이다. 그는 정 회장 한사람에게만 만족스런 결과를 보여주면 되는 직원이었고 흔히 사내에서 경쟁심을 유발하는 촉진제 역활을 했던 것 외에는 별로 지목 할 내용이 없다.

대학에서 경제학과도 아닌 경영학을 조금 배운것과 그 당시 현대그룹 정 회장 밑에서 건설회사 사장으로 땅사서 아파트지어 팔고 또 짓는것, 건설업을 해본것 외에 무엇이 있는가. 이런 건설실적을 가지고 CEO라 칭하며, 또는 '실물경제 전문가'라고 한다면 이는 국민을 현혹시키는 누를 범하는 것이다.

이명박을 무시하는 말이 아니라 이정도의 건설실적과 경영을 가지고 그런 전문용어를 붙여 불러준다면 이명박 보다도 더 우수한 사람들이 수천명은 될 것이며, 일반 주식회사 오너들을 모두 CEO라 칭해야 할 것이다. 잘 나가고있는 삼성전자사장을 역임한 진대제도 CEO라고 해야한다.

그런데 진짜 CEO를 지낸 정주영, 이건희, 진대제 같은 인물들은 자신을´실물경제전문가´라고 불리기를 꺼리며 내색도 안한다. 그러나 건설계통의 이명박은 자신이 실물경제 전문가이기 때문에 나라경제를 살려 낼 자신이 있다고 호언장담을 하고 있다.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란 말이 생각난다. 스스로 불려야함을 억지로 만들어서 불려지고 싶었을까. 자신 스스로 '경제대통령감'이라고 한들 그 누가 믿어 줄까 의문이 간다. 이명박은 국회의원을 중도에 그만두고 4년간의 잠복기중에 회사를 몇개 운영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중 이명박이 김경준과 동업으로 차린 옵셔널벤처코리아라는 회사를 봐도 알수가 있다. 에리카 김의 동생인 김경준이 운영하다가 2001년 12월 회사돈 3백80여억원을 빼내 미국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수천억원대 피해를 보게된 소액주주들은 김씨에 대해 공금횡령 및 공문서 위주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김씨와 동업한 이명박 전서울시장과 이 회사에 투자한 이 전시장 친형 소유의 (주)다스로도 김씨를 투자사기 및 횡령혐의로 고소고발했다. 검찰은 2004년 1월 미국 정부에 범죄인인도조약에 따라 김씨의 국내송환을 요구했으며, 이에 미 연방수사국(FBI)은 2004년 5월27일 김씨의 LA 베버리힐즈 자택에서 그를 긴급 체포해 미연방구치소에 구금한 상태에서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최고 경영자(CEO)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
이명박 당시 현대건설 사장이 무리하게 공사를 수주했다가 걸프전이 발발, 공사대금을 받지 못한‘이라크 미수금’이 있다. 전쟁 가능 지역에 무리한 투자와 미수금 과다로 현대건설이 자금난의 원인이 됐다는 설이 나돌고 있다.

그 당시 이라크 미수금으로 곤란을 겪던 업체는 남광토건, 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등. 이중 현대건설이 미수금은 현재 약 13억 달러라고 한다.

그러나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최근 이라크 정부와 채권정리를 끝냈고, 남광토건도 완료했으나 현대건설은 해결도 못하고 있다.

당시 걸프전 발발 직전까지도 이라크를 위험지역이라고 볼 수 없겠지만 항상 전운이 잠재하고 있는 이런 전쟁 가능 지역에 무리한 투자하는 것이 과연 타당했을까.

전쟁이라는 급작스런 상황에 경영최고수뇌부에게 책임을 묻는것은 아니지만 CEO라면 앞을 내다보는 자력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자신이 설립한 회사 하나 성공하지도 못하고 또한 소액 투자자들을 손해보게 하는 그런 회사를 운영 관련이 있는 이명박을 우리는 '성공한 ceo'라고 부를수 있겠는가.

또한 서울시장 재직시 각종 비리의혹에 둘러 쌓인 이명박을 그의 추종자들은 '실물경제 전문가'로 둔갑을 시켜 '경제대통령'운운하며 현혹시키고 있는 것이다. 토목건설은 때론 밀어붙이기가 통한다. 그러나 나라를 운영 중 무너진 경제를 건설식 불도저식으로 밀어 붙인다고 해결이 되겠는가.

오히려 밀어 붙이는 식으로 가다가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한다. 즉 경제전문가들은 따로 있다. 대통령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경제를 살리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이 그랬고 박 전 대통령이 그러했다. 또한 다른 나라 지도자들도 모두 비전문가다. 오히려 이런 전문성을 가진 대통령이 국정을 운영하던 나라들은 모두 경제활성화에 실패를 했다.

한 나라의 지도자는 두루 인격을 갖추고 민심을 보살필줄 알아야 하며 또한 도덕성이 결여되서는 안된다. 특히 법을 준수한 그런 인물이 되어야 하며, 국가관이나 정체성이 투명한 인물이 나서야 한다. 나라와 국민을 지도하는 것은 CEO가 하는게 아니라 '인격과 덕목'을 고루 갖춘 지도자가 해야한다.

CEO의 단점은 모든 권한이 CEO에 집중될 경우 독재형 경영구조를 나을 수도 있다는 점이다. 즉 경륜이 부족한 CEO가 모든 권한을 독점하게 되면 객관적인 판단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심지어 기업 이미지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한 오류까지 범하게 된다는 논리를 우리는 다시금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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