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안, 가택연금 조건 완화 요청
스크롤 이동 상태바
크리스토퍼 안, 가택연금 조건 완화 요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 법원 “22일 심리”
크리스토퍼 안.
크리스토퍼 안.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혐의로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한국계 미국인 크리스토퍼 안 씨가 가택연금 조건을 완화해 줄 것을 미 법원에 요청했다고 VOA가 15일 전했다.

안 씨의 변호인은 지난 11일 제출한 ‘구금 조건 명령에 대한 검토 요청서’에서 안 씨가 지난 7월 16일 보석으로 풀려난 이후 보석 조건을 전적으로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의 가택구금 대신 매일 오후 9시까지 집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통금 조치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했다.

변호인은 또 가택연금과 관련해 취해진 여러 조건들을 해제해 달라는 내용도 요청서에 담았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오는 22일 가택연금 조건을 완화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심리를 개최하겠다고 안 씨 측에 통보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 7월 안 씨가 자택에서 발목 감시 장치를 찬 상태로 지내는 가택연금을 명령한 바 있다.

또 보석금 130만 달러를 납입 조건으로 제시하고, 안 씨가 병원 진료와 교회예배 때만 외출할 수 있도록 했다.

안 씨는 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지난 4월 미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스페인 정부는 안 씨 등 가담자들의 송환을 미국에 요청한 상태로, 안 씨는 현재 스페인 송환 여부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