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올해 칸국제영화제 ‘판타스틱 7’ 선정 프로젝트 <능력소녀>(SUPERPOWER GIRL)에 제작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8월 27일(화) 부천 시청 내 판타스틱오피스에서 마련한 시상식에서 BIFAN 신철 집행위원장은 <능력소녀>의 김수영 감독과 김동환 프로듀서에게 1,000만원을 전달하고 “제작 과정 중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한 뒤 “향후 BIFAN에 공식 초청해 프리미어로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판타스틱 7은 칸국제영화제가 올해 새롭게 선보인 판타스틱 장르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판타스틱 장르 영화의 발견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출범했다. 매해 BIFAN을 비롯한 세계 7대 판타스틱 영화제가 발굴 및 선정한 프로젝트들이 칸 필름마켓(Marché du Film)에 자동으로 진출, 전 세계 영화인들에게 선보인다. BIFAN과 김수영 감독은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 필름마켓에서 <능력소녀> 프로젝트를 피칭, 전 세계 영화인의 큰 관심을 모았다.
<능력소녀>는 학교를 배경으로 한 독특한 판타지풍 공포영화다. 2017년 동명의 단편으로 제작, 제21회 BIFAN에서 선보였다. 이와 함께 부산국제단편영화제·서울독립영화제·스톨홀름국제영화제(스웨덴)· 가오슝영화제(대만)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경쟁작으로 초청된 바 있다.
BIFAN은 <능력소녀>를 시작으로 향후 판타스틱 7 선정 프로젝트를 비롯해 장르영화 제작 지원을 점차 확대, 판타스틱 장르영화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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