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기간제가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순원을 향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의문으로 얼룩진 천명고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박원석을 연기하는 이순원이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 극 중 박원석은 기강제(윤균상 분)와 함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인물로 해킹, 미행, 잠입 등 다양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다.

매 회 이순원의 등장 마다 “이 분 나올 때 긴장이 풀림”, “이분 나오시면 웃겨 죽겠어요”, “볼 때마다 너무 웃기고 귀여우심”, 긴장감속에서도 미소 짓게 만드는 힘” 등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기강제와 박원석이 이태석(전석호 분)의 죽음을 발견하는 등 충격적인 전개로 연이은 흑막이 암시되는 와중에도 이순원의 찰진 연기가 드라마의 긴장을 적재적소로 해소 시켜주고 있다는 것.

시청자들은 “더케이 투에서랑 미스터 기간제에서 진짜 느낌 다르다”, “라이브에서 연기 잘하셨는데 여기서도”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드라마 THE K2, 라이브(Live), 녹두꽃,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 등 매 작품마다 완벽한 연기를 보여 주었던 이순원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이순원은 ‘미스터 기간제’ 극 중 트레이드마크인 골무 비니를 쓰고 등장해 “골무아저씨도 이 정도면 주연임”, “골무씨 너무 귀여우심”, “골무오빠 만능인 듯” 등 친숙한 이미지를 이끌어내 골무라는 별명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캐릭터와 혼연일체나 다름없는 연기를 보여주는 이순원이 앞으로 또 어떻게 박원석을 연기해 나갈지 기대가 앞선다.

한편, ‘미스터 기간제’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OCN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