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말라버린 땅과 이명박 전 시장^^^ | ||
지난해 전세계 11억 인구가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했고, 1800만 어린이가 더러운 물로 인한 전염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전쟁보다 더 많이 죽은 것이다.
우리나라는 유엔에서 물부족국가로 지정되어있다.
연간 이용 가능한 수자원량은 1인당 1471㎥로 세계 180개국 가운데 146위다.
건설교통부는 2011년 3억4천만톤의 물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한다. 물이 부족한 우리나라에 운하를 만들겠다는 이명박의 공약은 실현불가능한 사기공약에 불과하다. 운하의 설계도와 환경영향평가를 하는데도 1-2년이 걸리는데 이명박은 6개월만에 운하를 완성하겠다고 장담한다.
그는 국민을 거짓말에 속을 바보로 아는 모양이다. 물 부족이 심각해도 노무현정권의 물대책은 한심하다.물값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나라들과 비교할 때 가장 싼 값이다.
가정용 수돗물 값이 미국은 우리 나라의 1.5배, 호주는 2배, 일본은 3배나 된다. 물이 부족한 나라인 한국이 그런 한심한 예산으로 물을 절약하고 깨끗이하고 확보하기는 불가능하다.
물관련 재해 피해액이 연평균 2조원에 달하는 물부족국가에서 운하는 불가능한데도 이명박은 운하를 6개월만에 완공하겠다고 국민을 속인다.
미국의 포춘지는 "20세기의 석유처럼 21세기에는 물이 국가의 부를 결정하는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05년 세계 10대 다국적 물기업의 매출액은 362억 달러에 달한다. 유엔이나 미래학자들은 핵전쟁보다 물전쟁으로 인류가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이미 물분쟁이 날로 격화되어 무력충돌까지 확산되어가는 것을 경험하였기 때문이다. 물을 아끼고 깨끗이하고 확보하는 미래지향적인 대안이 필요하다. 물절약형기구, 음식물쓰레기처리, 산업폐수처리, 나무심기, 다목적 소형댐등 다양한 대안이 필요하다.
물전쟁에 탁월한 역량을 보인 이스라엘의 물정책을 배워야한다. 자유민주주의세력도 나라와 인류에 봉사하는 다양한 정책적 대안과 활발한 행동력으로 좌파로 위협을 받는 한국의 위기에 대처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어야 한다.
로버트 카플란은 전사 정치(WARRIOR POLITICS)라는 그의 저서에서 20세기를 고통스럽게 한 것은 공산주의와 나치즘 같은 유토피아를 내건 포퓰리즘이었는데, 21세기도 포퓰리즘이란 악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걱정한다.
그는 공산주의를 용인해서 평화를 지키려 했던 카터보다 공산주의에 대해 강경책을 취한 레이건과 대처가 보다 도덕적인 지도자며, 테러를 묵인했던 클린턴보다 테러와의 전쟁을 벌린 부시 대통령이 훨씬 더 도덕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미국의 부시정권도 6자회담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하는 대신에 제네바협정보다 훨씬 더 유리한 당근을 제공한 결과 북한독재정권의 인권탄압에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다.
한반도의 안보와 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부시정권은 독재를 민주주의로 교체하려는 자유 아젠다를 북한에도 적용하는 것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2007년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 하나님은 우리를 준엄하게 심판할 것이다.
야당동지 박근혜와 이회창을 매도하고 자유민주주의자 지만원을 고소하면서도 노무현에 아부하는 이명박. 물부족국가인데도 6개월만에 운하를 완공하겠다고 국민을 속여 표를 도둑질하려는 이명박. 자서전에 스스로 완치가 불가능하다는 기관지 확장증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이명박.
한나라당을 수구보수로 매도하고 탈당한 손학규. 물을 모르고, 자유민주주의의 전사이기를 꺼리고, 도덕성에 의심받는 지도자를 하나님과 국민은 원하지 않는다.
서석구. 변호사. 미래포럼 상임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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