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정동영 전의장, 생 쇼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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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정동영 전의장, 생 쇼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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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민생현장 탐방한다고 바쁘게 전국을 누비고 있다. 집권 초기에 민생을 좀 챙겼더라면 임기 말에 바쁜 척 안해도 될텐데, 게으른 농부가 해거름에 바쁘다고 하더니 꼭 그 짝이다.

민생 탐방이라는 이름을 내걸었으면 최소한의 이름값은 해야 하는데 민생은 그저 시늉만 내고 관심은 온통 대선에 가 있다.

늑대의 돌변 운운하며 한나라당을 비난한 것은 답보상태에 있는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략적 발언이다. 한마디로“생 쇼를 해라!”이다.

국제사회의 공조로 북핵 폐기가 가시권에 들어왔기 때문에 한나라당도 대북지원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핵폐기 전에는 대북지원이 없다고 했던 평소의 주장과 배치되는 것이 없다. 사과할 것도 반성할 것도 없다.

평화는 미래지향적 가치이다. 시대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정당으로서 당연한 자세이다. 손가락은 미래를 가리키면서 눈과 귀는 과거에 머무르고 있는 열린우리당과 같은 퇴행적 정당은 국가의 미래를 논할 자격조차 없다.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은 말로는 북핵폐기를 주장하면서도 행동은 핵을 용인하는 듯한 태도를 취하는 열린우리당의 겉 다르고 속 다른 짝퉁평화와는 그 품격이 다르다.

진품평화가 탐이 나면 시샘만 하지 말고 제조방법에 관심을 좀 가지기 바란다. 비결은 어렵지 않다. 일관성과 투명성, 전략적 상호주의 등 3원칙만 제대로 지키면 열린우리당의 짝퉁평화도 진품평화로 거듭날 수 있다.

2007. 3. 19
한 나 라 당 수 석 부 대 변 인 박 영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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