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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마파도 2'를 패러디해 화제가 된 '아파도2' 동영상 캡쳐 화면 ⓒ 판도라TV^^^ | ||
최근 취업정보 사이트 잡코리아가 국내 직장인 753명을 대상으로 '아파도 참고 출근한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96.8%(729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이 출근한 이유로는 '성실과 책임을 다하는 조직문화 조성'이라는 답이 46.9%로 가장 많았다.
뒤 이어 '업무가 많아 쉴 새 없다'는 응답이 25.9%, '자신 대신에 일을 맡아줄 사람이 없어서'라는 응답이 23.5%를 차지해 국내 직장인들은 과다하게 맡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 밖에 '감원 대상에 오를까봐'라고 답한 직장인은 3.7%에 그쳤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성별에 따른 출근 이유에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 응답자가 '업무가 많아 쉴 새 없다'는 응답이 많아 전체 남성 중 26.4%로 2위에 오른 반면, 여성 응답자의 경우 '자신 대신에 일을 맡아줄 사람이 없어서'라는 의견이 33.8%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직장인들은 몸이 아픈 직장 동료에 대해 조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동료가 아파도 출근했을 때 행동'으로 전체 응답자의 92.8%가 '조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응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상사 또는 다른 직장동료에게 불평한다(4.0%)거나 '병이 옮을까 직접적인 접촉을 피한다'(3.2%) 등은 소수에 불과해 동료들이 '아파도 출근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국내 직장인들의 근태 관리에 대한 문항에서는 직장인의 70.1%가 "출근 후 퇴근시간까지 종일 근무한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결과, 실제 유급 병가제가 시행되고 있는 기업이 35.5%에 그쳐 유급병가제를 꺼리는 기업문화도 함께 작용해 기업의 제도적 측면이 주된 원인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상황은 미국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로이터 통신은 법률자문회사인 CCH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미국 기업이 절만 이상이 아픈 걸 참고 출근하는 직원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한 손해가 매년 1800억 달러(약 170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회사에서 근면과 성실을 강조하는 바람에 아파도 출근하는 것이 당연하게 인식되고 있다"며 "이러한 프레전티이즘을 관리하는 것도 기업 경영의 중요한 고려 요소이어서 유급 휴가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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