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돈혁신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한 한돈혁신센터는 경남 하동군 진교면 제2검정소 부지에 2018년 7월 착공해 모돈 300두(혁신동 40두, 창조동 260두) 규모의 일괄사육 농장으로서 후보사, 분만사, 자돈사, 육성사, 비육사 등 양돈관련 시설 6개동과 관리사, 퇴비사, 전기실, 물탱크실, 기계실, 차량소독조, 자재창고 등 부대시설 6개동, 고객지원동 1개동 등 총 13개 동으로 이루어졌다.
돈사시설에는 군사급이기와 사료효율측정기, 포유모돈자동급이기, 기침센서, 발정체크기 등 각종 ICT장비 및 시설과 집중배기장치, 액비순환시스템 등을 도입된 ICT 친환경 스마트팜이자, 냄새없는 친환경 양돈장, 현장실습형 교육장, 소비자 견학 시설, 대국민 홍보 교육농장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국내정보통신분야 대표 연구기관 중 하나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SDF융합연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 스마트 안전 축사 구축을 위한 환경 모니터링 분야 상호 협력, ▲ 가축 질병 발생 모니터링을 위한 센서, 영상, 음성, 음수, 사료 섭취 센서 네트워크 및 데이터 수집 분야 상호 협력, ▲ 인공지능(AI) 기반 가축 질병 데이터 분석 및 예측 관련 상호 협력, ▲ 스마트 안전 축사 및 가축 질병 모니터링 시스템의 확산 보급 관련 상호 협력, ▲ 가축 환경 및 사양 관리 데이터 수집을 위한 테스트베드 선정 및 관리 등의 사업도 한돈혁신센터에서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 있어서 돼지석상 제막식에는 대한한돈협회 하태식 회장 및 내빈들과 함께 강기갑 전 국회의원, 김홍길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이주명 농축산부 축산정책국장,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 윤상기 하동군수,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 김석기 경남도청 서부본부장, 이정훈 경남도의회 의원, 이상용 양돈조합장협의회장등이 참여했다.
한편 한돈혁신센터 준공식 시상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에는 하동군 지방시설주사 임대현이 수상했고 대한한돈협회장 감사패를 받은 자유한국당 여상규, 홍문표 의원 또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개별수상 했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 한돈혁신센터 준공식을 기점으로 양돈산업 최첨단의 친환경시설, 교육 및 홍보의 장이 될 것이며, 한돈산업 발전의 이정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돈혁신센터는 한돈농가 생산성 향상, 환경개선 등 양돈관련 연구와 선진국형 현장교육을 수행하고, 친환경 양돈장 표준모델을 제시하여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총 사업비 75억원(국고보조 20, 융자 6, 지방비 2, 자담 47)로 건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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