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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피어오르는 연기는 우리 어릴 때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2007. 2. 8. 아침 부산 변두리 어느 시골에서 촬영한 영상인데 요즘에는 시골에서도 거의 볼 수 없는 새로운 모습이다.
나무 땔감을 사용하던 시절에 해질 녘이나 새벽 일찍 흔히 볼 수 있었던 방을 데우는 군불을 떼는 모습인데 이 곳은 아직도 나무 땔감으로 아침저녁으로 군불을 뗀다.
아침 일찍 피어오르는 뽀얀 연기는 평화로이 하늘로 오르는데 거대한 정당이 쪼개지고 검찰문제로 세상이 시끄럽고 교복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도 이 마을은 별 관심이 없는 듯 하다.
풍요로운 이 곳 마을 사람들 없으면 서로 나누어 주고 어려우면 서로 도와주며 가난하지만 욕심 부리지 않고 좋은 집은 아니지만 천천히 세상을 보고 순리대로 우리 민족의 본바탕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기름보일러가 아니라도 가스보일러가 아니라도 양탄자가 아니라도 이 곳 마을 사람들은 더 이상 부러울 것이 없다. 자연에 순응하며 우리 민족의 얼을 지키고 있는 이 곳 사람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지 모르는 개발이다. 뭐다하는 불청객이 불쑥 찾아와 이들의 평화를 깰까 두려움이 앞선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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