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부주동 ‘푸른솔 작은 도서관’은 새 책 내음으로 가득하다.
지난 24일 부주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 위치한 푸른솔 작은 도서관에서 「천권의 책」도서 전달 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이 기부한 책과 새로 구입한 책 천권이 전달됐고, 아이들이 좋은 책을 많이 접하면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지역주민들의 정성어린 마음도 함께 전달됐다.
작년 7월부터 추진 된 ‘책 기부 릴레이’에는 지역주민 217명 참여해 기부금 217만원과 기부도서 50권이 모였다. 또, 12월에는 자생단체 회원들이 힘을 모아 일일 카페를 운영해 신간도서 구입비 648만원을 마련했다.
한 주민은 “새 책이 많이 들어와서 너무 좋고, 정말로 감사드린다. 특히,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고 하니, 우리 아이들에게도 동네 어른들이 너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라고 말해줘야 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강성일 푸른솔 작은도서관 운영위원장은 “이번에 도서를 마련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이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는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앞으로도, 주민참여를 통해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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