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진주시는 12월 13일 오후 3시 30분 시민홀에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을 위한 3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 기본계획’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지난 7월 10일 한국경영학회에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를 선포한 이후 명실상부하게 기업가정신 수도로서 진주시가 나아갈 방향과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각 사업별 타당성을 검토하고 추가 사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9월 세미나가 기업가정신 뿌리에 대해 논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세미나는 수많은 글로벌 기업인을 배출한 진주가 기업가정신의 수도로서 구체적 비전을 설정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뜻 깊은 자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많은 혁신적인 기업인들이 기업가정신의 성지인 진주를 방문하여 기업가정신으로 재무장하고,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뿌리를 알고 이것을 양분삼아 위대한 기업가로 성장하는 날이 오길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한국글로벌기업가정신연구원 반성식 원장은 개회사에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의 비전은 대한민국 나아가 글로벌 기업가정신의 가치로 이어져 기업가정신과 창업 활성화를 통해 인류의 보다 풍요로운 삶에 기여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성공적인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수도 구축을 위해서는 학계, 정부,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및 관계기관은 물론, 지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상대 정대율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 비전을 ‘미래 올바른 기업가 양성을 통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제안하였다.
또 핵심 목표로는 ‘기업가정신 수도 위상 정립과 브랜드 확립’으로 잡고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발굴 및 확산, 기업인의 인식개선과 위상제고, 기업가정신의 교육과 전파, 우수한 기업의 역사 정리 및 전시, 기업가정신의 연구 등 10가지 세부 목표를 제안했다.
아울러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에는 기업가역사관, 기업가정신 교육 사관학교 등의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주요 핵심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목표달성을 위한 19개의 과제에 대하여 구체적인 달성계획과 방안들을 제시했다.
이어 박영근 창원대 교수가 좌장이 되어 이 분야의 전문가 4명이 진행한 토론회에서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정립하는데 주도적으로 관여한 반병목 전임 경상북도 국장이 정신문화 수도 안동 구축 사업 과정을 설명하면서 사업 추진 시 힘들었던 점과 유의할 점 그리고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 시 참고할 사항들에 대해 발표했다.
그리고 신재익 경남과기대 교수는 기업가정신 랜드마크 설치와 홍보 프로그램, 부자마을 스토리텔링, 그리고 관광연계 프로그램의 개발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세 번째로 오창규 경남대 교수는 기업가역사관 건립과 기업가정신사관학교의 운영, 그리고 기업가정신 교육에 대해 토의했다.
마지막으로 강태경 한국국제대 교수는 장수기업의 기업가정신 연구와 기업의 역사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그리고 남명사상과 기업가정신의 연구방안에 대하여 토의했다.
토론자의 토의가 모두 끝난 후 박영근 좌장이 전체 토론자의 의견을 종합해 기업가정신 수도 구축의 실현을 위한 관련기관의 유치와 네트워킹 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의 뿌리가 확고하게 있는 기업은 지금과 같은 경제위기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며 “진주시는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뿌리로서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연구과제별 사업의 추진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별 구체적 추진계획을 세워 진주를 기업가들의 성지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훌륭한 기업가정신을 보존하고 대한민국 고유의 기업가정신을 연구하고 널리 알리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훌륭한 기업가정신을 가진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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