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조의장 불신임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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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조의장 불신임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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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장“의원들의 뜻 겸허히 수용하겠다”

용인시의회 조성욱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됐다.

용인시의회는 6일 본회의장에서 13명의 시의원이 제출한 불신임안을 의결에 부쳐 원안 가결했다.

이로서 조의장의 의장직 효력은 오늘로 중지됐으며 이상철 부의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비공개 비밀투표로 진행된 불신임안은 찬성 14표, 반대 1표, 기권3표, 무효1표로 가결됐다.

조의장은 취임이후 돌출적인 행동과 가벼운 언행으로 의회의 위상을 추락시켜 동료의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특히 “수의계약 금액이 줄어 건설업자들이 찾아오지 않는다”, “선거법이 강화돼 언론사들 요구를 편법으로 도와주고 있다”는 등의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켜 지난달 27일 사과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용인시의회의원들은 지난 27일 조의장에 대한 불신임안 상정을 결의하고 자진사퇴를 권유하며 상정을 오늘까지 미루다 조의장이 최종 자진사퇴를 하지 않자 이종재 의원(한나라당 대표)의 발의로 본회의에 상정됐다.

조의장은 불신임안 가결 직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의원들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의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소송을 준비할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심정으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쉬고 싶다”고 짤막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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