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와 싸우는 수해피해지 복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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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싸우는 수해피해지 복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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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피해지 복구를 이렇게 하고 있다

^^^▲ 수해피해지
ⓒ 김종선^^^
어느덧 5개월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금년 7월에 내린 집중호우시 산사태로 많은 산림이 황폐화 되었고, 각종 산림사업 및 산불발생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설한 임도 또한 많은 피해를 입었다.

가족을 잃고 개인 재산의 피해를 입은 많은 사람들의 아픔에 비해서는 보잘 것 없겠지만 벌거숭이 였던 산림을 70년대부터 시작된 치산녹화사업(다른 국가들의 모범적인 사례)으로 푸르른 산림으로 일궈온 산림가족으로서는 생활터전이 하루 아침에 황폐화로 변한 모습을 보기가 그리 좋지는 않았다.

7월의 집중호우시 산림관서는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며칠동안 차량 및 도보로 피해지 조사를 하고 조사된 결과를 보고하여 중앙합동조사반의 현지 안내 및 심의를 거쳐 예산 배정을 받은 후 피해지에 대한 견고하고 완벽한 복구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설계팀의 피해지 정밀조사 및 복구설계를 거쳐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한지 어느덧 한달 정도가 흘렀다.

그러나 계절은 어느새 겨울철로 접어 들어 또 다른 날씨(기상)와의 전쟁에 돌입하게 되었다.

대부분 피해를 입은 지역은 산중턱을 넘어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평지나 도심보다 기온이 최소 3˚이상 낮고 바람도 강해 수해복구사업에 참여하는 근로자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5˚이상 차이가 나는 지역으로 현지에서 복구사업을 실행하는 사람들의 손과 발을 꽁꽁 얼어붙게 하여 입김 등으로 손을 달래며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혹자는 겨울에 공사를 하지 말고 봄 등 따뜻한 시기에 복구작업을 실행하면 되지 않냐고들 말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춥다고 지금 복구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앞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피해지가 고산지대에 위치하는 관계로 내년 또한 해토되는 시기가 일반 평지보다도 길게는 한 달 정도 늦게 된다.

그렇게 되면 언제 닥칠지 모르는 집중호우 및 내년 장마철 이전까지 복구사업을 마무리하지 못할 수 있으며, 만약 마무리가 안된 상태에서 또 다시 집중호우가 닥치게 되면, 수개월에서 약 1년까지 공들여 복구한 산림이 재 피해를 입게 되므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추위와 싸우며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수해피해지 복구후
ⓒ 김종선^^^
올 년말까지는 피해지에 대해 상단부 토사의 하류이동을 억제하는 구조물을 설치하여 토사의 안정을 기하고 산사태 등 땅 밀림을 방지하는 구조물을 시설하게 되며, 내년 봄 해토가 되면 나무 식재 및 초류종자파종으로 원상태의 푸르른 산림으로 복구하는 작업을 실행하게 된다.

추운날씨에도 추위와 싸우며 고산지대에서 수해복구사업에 참여하여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마음속으로나마 힘껏 응원의 박수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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