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행으로 얼룩진 중랑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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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으로 얼룩진 중랑구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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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식 유럽 연수에 이어...동료의원에 욕설과 명패던지는 추태보여

^^^▲ 의장실 앞 대치!민주노동당 중랑구위원회 당원들이 송충섭 중랑구의회 의장실 앞에서 의장 면담을 요구하며 이를 저지하는 중랑구의회 의사국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43만여 중랑구민들을 대신해 제반 사항을 논의 해야할 구의회 본 회의장에서 한나라당 소속 초선의원이 동료의원을 향해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고 명패를 던지는 등 추태를 보여 물의를 빚고 있다.

또한 민주노동당 중랑구위원회(위원장 김혜련) 소속 10여명의 당원들이 지난 9일 일부의원들이 구민들의 혈세를 낭비해 가며 관광성 유럽 연수를 다녀온 것에 항의 하는 집회를 열고 이들 의원들이 다녀온 경비와 사용내역서를 밝히라며 집회를 열고 의장에게 정보공개서를 접수했다.

중랑구의회(의장 송 충섭)는 27일(월) 오전 10시 제 131차 정기회의를 소집해 회의를 개회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한나라당 소속의 송화영의원이 동료의원인 이성민 의원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막말을 하고 이 의원의 명패를 집어 던지는 등 추태를 보여 개회도 못하고 휴정하는 사태를 빚었다.

중랑구의회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송화영의원은 지난 5,31 자치단체장 선거 때 자신의 선거 운동원인 강 모 씨에게 돈을 지급했다는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현재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에 사건 계류 중)에 이성민의원이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다는 것에 앙심을 품고 본회의장에서 "명패를 집어 던지고" "야 이성민 나와봐" "내가 어쨌는데" "니가 뭔데" "이 XXX같은 놈"이라고 하는 등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면서 추태를 벌여 개회조차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고 전했다.

문제의 발단은 송화영 의원이 지난 5,31 기초의회 및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 때 자신의 선거운동원으로 일한 강 모 씨에게 활동비로 50만원을 통장에 입금 시켜주고 나머지 100만원은 비공식적으로 주웠다는 독자들의 제보와 여론이 일어 본지 기자가 사건의 내막을 인지하고 취재를 진행하자 서울 중랑경찰서에서 수사를 진행했었다.

열린우리당 소속의 김 모 씨는 송화영 의원의 당시 선거운동원 강 모 씨와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자로서 당시 송화영 의원의 선거에 개입하는 조건으로 일정액을 받기로 약속했으나 송 의원이 이를 이행하지 않아 김 모 씨와 모 일간지 기자인 구 모씨에게 당시 상황을 털어 놓았고 열린우리당 소속의 김 모 씨는 이를 녹취해 언론사와 경찰서에 증거물로 제출했었다.

하지만 중랑경찰서는 수사를 하면서 참고인들에게 출두요구를 하였음에도 해당 참고인들이 출석을 거부했고 진술을 거부 했다며 증거 불충분이라는 이유로 사건이 내사 종결하려 했지만 본지 기자의 끈질긴 이의제기와 증거물 제시 등 취재를 계속해서 진행하자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에서 사건을 재수사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송화영의원은 경찰에서 사건이 끝났는줄 알았는데 사건이 검찰에서 다시 진행되자 모든 것이 이성민의원이 배후 조종을 해서 이렇게 만든 것이라면서 앙심을 품고 오늘과 같은 추태를 벌인 것이다.

이에 이성민 의원은 본지 기자와의 만남을 통해 어차피 오해를 받을 바에야 "이제는 더 이상 참지 않겠다." "검찰에 가서 모든 것을 자세히 밝힐 것"이고 "오늘 공식석상에서 물의를 일으킨 송화영의원을 명예훼손 및 언어 폭력행위 그리고 공무집행 방해"로 고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도 못하고 파행으로 얼룩진 중랑구의회는 여러 동료 의원들의 만류와 설득으로 30분 만에 회의를 재개했으며 "2007년도 예산 편성안 특별위원 위촉 및 131차 본회의 개체에 대한 각 상임위 일정을 처리했다.

한편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밖에서는 10여명의 민노당 당원들이 구청을 찾아와 지난 9일 중랑구의회 의원 6명과 의회 사무국 직원 3명이 이렇다 할 공식 일정도 없이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프랑스와 독일 그리고 이탈리아 등을 연수하면서 주민의 혈세 3천 5백여만원을 썼다고 주장하면서 이들을 성토하는 집회를 가졌다.

민주노동당 중랑구위원회 이선아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중랑구 의회 의원들의 유럽연수는 또 다시 과거의 구태의연한 관광성 외유이며 전형적인 예산 낭비의 사례"라고 비난했다.

이 부위원장은 또 "실제 알려진 연수 일정을 보면 현지 체류기간 6일과 13회의 공식 일정동안 무려 9차례가 관광 견학으로 일정이 짜여 있었으며, 4차례의 유관기관 방문도 2곳은 오전으로 채워져 있는 등 이번 유럽 연수가 과연 누구를 위한 연수였으며 무엇을 위한 연수였는지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강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중랑구의회와 해당 구의원들은 이번 유럽연수가 정말로 지역과 구민을 위한 의정 연수였고 구민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기획이었다면 무엇 때문에 도둑고양이처럼 몰래 연수를 다녀오고 언론의 취재에 불응했으며 취재를 방해 했는지 의구심이 간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수를 취재한 지역 언론의 정보요청을 거절하고 해외 연수와 관련 중랑구의원들의 설문 조사를 거부하게끔 했다.

심지어 해당 언론에 대해서는 엄중 항의와 대처 그리고 구독예산 전액 삭감 등을 주장하면서 언론사들을 협박했었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자신들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서 반성하기는커녕 구독료를 빌미로 언론사들을 돈으로 매수하면서 43만여 중랑구민들의 눈과 귀를 속이려 중랑구의회는 비판 받아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유럽 연수가 아무런 목적도 없이 구민의 혈세만 낭비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C&M 방송국 취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중랑구의회 모 여성 의원은 "자신은 유럽 연수에 대한 내용을 잘 모르며 여성의원이 최소한 두 명이 가야 된다고 해서 자신이 간다."라는 웃지 못 할 발언까지 했었다며 "이번 연수가 얼마나 졸속적으로 추진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민노당 당원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집회를 마친 뒤 "6층에 있는 의장실을 방문 송충섭의장을 만나 중랑구의원 유럽연수와 관련 정보공개서한을 전달하고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민주노동당 서울시 중랑구위원회 이선아 부위원장은 " 서울시 25개구청 중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중랑구가 3천 5백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명분 없는 유럽 연수를 다녀온 것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며 강력히 항의했다.

김혜련 위원장은 "입만 열면 중랑구민을 위하고" "서민의 아픔을 함께 한다" "정치인이 아닌 진정한 지역 주민들의 심부름꾼"이라고 하더니 어느새 43만여 중랑구민들과의 약속을 잊었냐?"며 항의했다.

이날 민노당 당원들은 연수에 참여했던 구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43만여 중랑구민앞에 유럽연수의 내용과 세부 비용 그리고 추진과정을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만일 어떤 목적에서 이번 연수가 기획되고, 어떤 과정을 통해서 이번 연수가 결정되었는지 밝혀야 한다면서 이번 연수가 관광성 외유였음이 확인되고 잘못된 점이 드러나면 43만여 중랑구민의 이름으로 이들에게 응당한 조치를 취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송충섭 중랑구의회 의장은 "항상 열린의회" "지역주민들을 대변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가 되겠다는 마음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다"면서 지켜봐 달라고 주문했다.

송 의장은 또 오는 12월 13일경 이번 유럽 연수에 대해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지켜봐 달라고 말해 이들 의원들이 어떻게 보고할지 벌써부터 43만여 중랑구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정보공개 서한 전달민주노동당 중랑구위원회 김혜련 위원장과 10여명의 당원들이 송충섭 중랑구의회 의장에게 묻지마식 유럽연수를 다녀온 의원들이 사용한 경비 내역서와 연수 내용을 공개하라며 공개서한을 전달하고 의장에게 강력히 항의 하고 있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관광성 외유 중랑구민 분노한다!지난 9일 중랑구의회 의원 일부가 유럽연수를 다녀온 것에 민주노동당 당직자들이 관광성 유럽연수라며 의혹 제기하면서 비가오는 날씨에도 구청입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해외연수 구민에게 공개하라!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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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2006-11-28 20:58:22
참 놀고있네
지난 5,31때 한나라당이 압승했다고 해서 너무 자격이 없는 의원들이 당선된것 같아 참 아쉽네요
싸우지 말고 열심히 하세요
유권자들이 훗날 심판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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