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근혜, 이명박, 손학규 ⓒ 뉴스타운 | ||
필자가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유
한나라당 대선 주자 3인 중 필자는 박근혜가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필자는 이명박과 손학규를 친북 좌파 공산주의자로 평가한다. 하지만 박근혜에는 공산주의 전력이 없다. 그래서 박근혜라도 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또 있다. 우익에서 좌익으로 정권이 넘어갈 때에는 피를 흘리지 않지만, 좌익에서 우익으로 정권이 넘어갈 때는 반드시 피를 보게 돼 있다. 김정일 정권은 박근혜 없는 한나라당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박근혜를 공공장소에서 살해하려 했다.
그러나 박근혜는 하늘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필자는 하늘의 도움을 받는 박근혜가 앞으로도 계속될 저들의 테러를 물리쳐 줄 수 있기를 바란다. 누가 박근혜 자리에 대신 가서 피를 흘리고 싶어 하겠는가?
그러나 사태는 박근혜에 백번 불리해
필자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그러나 사태는 이런 사람들이 바라는 방향과는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한나라당은 좌익들이 점령해 버렸다.
김진홍은 북한의 주민등록증(공민증)을 가지고 있다 한다. 그가 하는 말들 속에는 북한 공산당 냄새가 진동한다. 그는 2008년 총선에서는 한나라당과 열우당 등에 그가 거느린 사람들(주사파들)을 대거 진입시켜 국회를 장악하겠다 공언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그 다음에는 또 다른 위장취업자 출신 김문수를 대통령으로 만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다.
이명박은 김진홍에게 절친한 친구이며 손학규는 김진홍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좌익 동지다. 한나라당 내에서 사실상의 실권을 잡고 있는 이재오는 이미 다 알려진 공산주의자다. 손학규, 이명박, 이재오는 6.3동지회 3총사로 단단하게 연대해 있다.
인명진은 국가전복 행위로 4차례 감옥에 갔던 사람으로 위장취업자 양성소장이었다. 김진홍과 서경석이 강재섭을 설득시켜 이런 인명진을 한나라당 헌병대장 자리에 밀어 넣었다.
김진홍은 한나라당이 변해야 한다며 ‘참정치운동본부’를 설치하고 거기에 뉴라이트전국연합의 공동대표 류석춘을 총독으로 파견했다. 인명진이 이끄는 헌병사령부와 류석춘이 이끄는 총독부가 사실상 한나라당의 해체 또는 개조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공산당들은 후년 총선까지 한나라당을 이용해 해야 할 일이 아주 많다. 앞으로 1년여 동안 김진홍은 한나라당을 사실상 지휘하여 필요한 법안들을 통과시킬 모양이다.
그리고 다음 총선에서는 소위 공천위원회를 만들어 그가 거느리고 있는 주사파들을 대거 한나라당에 유입시켜 명실공히 한나라당을 진짜 열우당으로 개조시킬 모양이다.
김용갑은 아나콘다에 빨려들어간 개구리의 마지막 발톱
이렇게 하려면 한나라당을 길들여야 한다. 가장 먼저 김용갑과 송영선 같은 사람을 본보기로 잘라내면 한나라당에서는 아무도 공산주의 세력에 저항할 사람이 없게 된다.
여기에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은 정신상태가 그야말로 썩어 있다. 한나라당은 11.24일 주요 정책 현안 즉 부동산세 법안, 신문법 개정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정하기 위해 정책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의원들은 “지도부에 결정을 일임한다”며 모두 바쁘다며 뿔뿔이 돌아갔다. 한나라당에 주인이 없는 것이다. 주인이 없으니 좌파가 들어 앉은 것이다.
이런 한나라당 의원들은 여론조사가 박근혜에 유리할 때는 박근혜 뒤에 줄을 섰지만, 지금은 이명박이 대세라며 이명박 뒤에 줄을 서고 있다. "말 안들으면 다리를 분질러 놓겠다"는 김진홍의 서슬 퍼런 위세에 한나라당의 그 누구도 거역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김용갑 의원, 늘 해왔던 색깔 발언을 했지만 이번에는 인명진에 멱살이 잡혀 옴짝달싹 못하고 있고, 우군 마져 등을 돌리고 있다. 지금의 분위기로 보면 김용갑 의원은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나라당의 대세를 이명박과 김진홍으로 몰고 갈 것이다.
이는 박근혜에 무엇을 의미하는가? 박근혜는 그야말로 찍 소리 한번 치지 못하고 자연사 당할 명백한 운명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진영, 정신차려도 어려워!
박근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박근혜를 띄우려는 노력을 일시 접고, 한나라당에 들어가 김진홍이나 인명진보다 더 강한 깡으로 공산주의자들을 몰아내고, 한나라당에 교두보로 설치된 총독부 ‘참정치운동본부’를 해체시켜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에서 총독부와 헌병부의 위세에 거역할 의원은 없다. 이회창의 분신인 항우여까지 저들 편에 서서 김용갑을 공격하는 마당이다. 한나라당은 이미 아나콘다의 입속에 발톱까지 다 빨려 들어간 상태다.
뉴라이트와 김진홍을 띄워주고, 청계천과 이명박을 띄워준 동아일보, 조선일보는 앞으로 역사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아나콘다를 키운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할 것이다.
"오직 한나라당을 고쳐서 사용해야 한다, 대안정당은 분열이고 반역이다" 이렇게 고집했던 우익인사들은 지금 다 어디에 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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