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면(면장 남창희)에서는 22일 오전 11시 30분, 공검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최근에 아기를 낳은 산모 13명을 초청해 ‘농촌지역 아기와 엄마 친구 만들기’행사를 가졌다.
젊은이는 도시로 떠나고 노인들만 남은 농촌, 아기울음 소리가 그친 안타까운 농촌현실에서 어쩌다 태어나는 아기와 출산모를 위해 공검면 특수시책으로 실시하게 된 것.
공검면에서는 지난 2005년도부터 ‘아기 출생의 기쁨을 온 면민과 함께 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왔었다.
이는 아기가 태어나면 공검면장과 농협장, 우체국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아기와 산모를 찾아 꽃다발과 미역, 산모 영양제, 육아용품 등 20만원 상당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는 것.
공검면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태어난 아기와 젊은 산모들이 친구가 되어 육아생활 정보교환 등의 보탬을 주고자 ‘농촌지역 아기와 엄마 친구 만들기’행사도 가지게 됐다.
남창희 공검면장은 “젊은 여성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살기 좋은 공검, 찾아오는 공검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며 “갓 태어난 사랑스러운 아기들이 튼튼하고, 슬기롭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농촌사회가 급격히 노령화되어 가는 추세에 젊은 아기 엄마들이 농촌을 지켜주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이들이 겪는 자녀양육과 교육문제 등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출산모 김 모(여, 29)씨는 “아기와 젊은 엄마들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면민들에게 고마울 따름”이라며 “아기를 튼튼하고 훌륭하게 키워 면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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