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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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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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는 기후문제를 다룬『불편한 진실』이라는 책을 썼다.

가을이지만 노란 단풍잎을 볼 수가 없다. 은행잎도 단풍잎도 그냥 시들어서 땅에 떨어진다. 무엇인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미국의 전부통령 앨 고어가 주장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앨 고어는 기후문제를 다룬『불편한 진실』이라는 책을 썼다. 이 책의 내용은 지구온난화의 발생원인과 영향에 관한 것을 과학적으로 증거하고 고찰한 책이다. 그는 이 책으로 인해서 퀼 문학상을 받았고, 다큐멘터리형식 영화로도 제작하여서 금년 내내 주목을 받았다.

앨 고어가 이 영화제에 직접 출연하여 환경오염에 대한 실태의 심각성을 연설함으로써 많은 사람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칸 영화제에서도 주목을 받았고, 이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한 영화감독 데이비스 구겐하임은 ‘휴머니타스’ 상을 받았다. 선정이유는 사회통합과 자유 신장에 기여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다큐멘터리가 이러한 상을 받은 것은 1995년 이래 처음이다.

그는 이 영화에서 지구의 환경문제에 대해서 재치가 넘치는 설명을 했다. 뉴올리언스를 덮친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 기후들이 결국은 지구온난화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주장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 모두가 발 벗고 나서야 함을 주장하였다.

그는 책과 영화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지구환경개선을 하기 위한 노력을 행동으로 보여 주고 있다. 미국의 부통령시절에 지구 온난화에 대한 국제논의를 주도적으로 추진하였다. 1997년에는 160여 개국이 참여하여 온실가스 감축 합의를 이끌어 내서 ‘교토의정서’를 채택하였다.

하지만 2001년 부시 행정부는 교토의정서를 일방적으로 거부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부시는 앨 고어를 누르고, 대통령이 되자마자 9.11테러가 발생하여, 이라크를 침공하여 보복성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는 전쟁에 몰두함으로써 지구온난화를 막는 일에는 열의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앨 고어는 2000년 대선에서 부시에게 패배한 후에 곧 바로 지구온난화를 막는 일에 앞장섰다. 그는 지난 6년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수많은 강연을 했다. 강연을 통해서 인간의 무분별한 화석연료 소비로 인해서 이산화탄소가 급격히 증가함으로써 지구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는 점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했다.

지구를 이대로 둔다면 인류가 50년 안에 식수난에 처할 것이고, 남방 빙하의 붕괴로 인해서 많은 나라들이 물에 잠길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이 그의 저서와 영화 속에서도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우리에게도 그의 말이 현실로 닦아오고 있다. 가을이 되었지만 이상기후로 인해서 단풍이 들지 않는다. 은행잎이 그냥 시들어서 떨어지기도 하고 단풍나무의 잎사귀들도 그냥 시들어서 떨어진다.

가을에 아름다운 단풍을 보지 못하는 것에서도 무엇인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한다. 그래서 앨 고어의 지구온난화 주장을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어서 지구가 병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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