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대선행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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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대선행보'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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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鄭夢準) 의원이 대선 출마를 사실상 기정사실화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내달초 출마선언을 계획하고 있는 정 의원은 특히 독자신당 창당을 위해 정치권 인사들과 활발히 접촉하면서 '축구인 정몽준'에서 '정치인 정몽준'으로의 이미지 전환에도 주력하고 있다.

정 의원은 이달 초까지만 해도 월드컵 개최 및 행사 마무리에 따른 축구 관련 일정으로 축구 관계자들에게 둘러싸여 있었으나 '독자신당 구상'을 밝힌 지난 16일 지리산 산행 이후부터는 '비(非) 축구인'들과의 만남이 잦아지고 있다.

정 의원 본인도 '당분간 축구와 관련한 일정으로 해외에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향후 신당창당을 비롯한 대선행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있다.

그는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왼손잡이 편의증진법 제정 토론회'에 참석한 뒤 오후엔 월드컵 기간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지원활동을 벌인 육군 9사단을 방문,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 장병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가졌다.

앞서 정 의원은 19일 경남 김해 수해현장을 찾아 수재민을 위로했고 20일엔 고려대를 방문, '민주화 이후의 한국사회'를 주제로 한 최장집 교수의 특강을 청강했다.

특강에서 정 의원은 '보수언론이 '정 의원, 빨갱이 교수 최장집 만나다'라고 기사를 쓸수 있는데 겁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붉은 악마를 모르느냐'고 말해 청중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 의원측은 '김해 수해지역 방문을 제외하곤 대부분 이전부터 예정됐던 행사'라며 최근 움직임이 '대선행보'로 비쳐지는 것을 경계했으나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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