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진, 신평저수지^^^ | ||
초대2리 마을주민들은 벼농사뿐 아니라 단 호박, 담배, 고구마, 감자, 무, 배추 등 밭농사를 짓고 있으며 특히, 단 호박은 일본에 수출까지 하고 있어 타 지역에서 재배기술 등을 배우기 위해 견학까지 올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농촌의 전통문화자원을 발굴함으로써 도시민을 불러들여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도시민과 어린이들에게 농업.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널리 알리고자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는 사업인 ‘농촌전통테마마을’로 6월 12일 선정되었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 생활지도 팀의 꾸준한 지도와 전문컨설팅업체의 야간교육과정을 거쳐 마을 주민들의 협의 하에 초대2리의 중장기 마을개발계획을 수립했고 이 과정에서 ‘올리고’라는 초대2리의 새 이름도 갖게 되었다.
올리고당에서 따온 말인 ‘올리고’란 이름은 단 호박의 단맛을 연상시킬 뿐만 아니라 우리말로 하면 ‘좋은 쪽으로 변화시킨다. 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또한, 앞으로 농촌전통테마마을 사업을 통해 올리고 마을은 “주민의 농가소득도 올리고 주민과 도시민의 건강도 추구하며, 도시민의 재미도 올리고”를 목표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협의와 노력으로 수립된 마을개발계획이 제4회 농촌어메니티 환경설계공모전 환경설계분야에서 입선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10월 1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중간 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주민과 함께 이루어진 마을의 인적. 물적 전통문화자원과 그 활용 방안에 대한 협의, 하남시 청소년 자원봉사단의 마을체험프로그램 운영사례, 선진지 견학을 통한 주민교육 등 이제껏 이루어진 농촌전통테마마을 추진내용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는 21일에 계획된 도시민마을체험을 어떻게 치러낼 것인가와 올해 안에 이루어질 마을체험기반조성과 환경정비, 마을대표 브랜드 및 홍보물 제작 등에 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농업기술센터 심화섭 생활지도팀장은 “이제는 주민들이 잘 마련된 마을개발계획을 어떻게 실현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라며 “앞으로 당진 올리고 마을이 당진 농촌관광의 새로운 주역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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