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께 김천시 성내동의 한 식당 앞에 열쇠가 꽂힌 채 주차돼 있던 정모(61)씨의 승용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군은 같은 달 29일 농협 구미지점에서 차 안에 있던 정씨 명의의 백지 당좌수표에 500만원을 기재한 뒤 현금으로 교환하려 했으나 현금시제가 부족해 교환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차량에 보관돼 있던 미사용 당좌수표의 지불요청이 있었다는 은행 측의 통보에 따라 은행 CCTV에 녹화된 용의자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탐문수사를 통해 김 군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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