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아프리카 플랜트 로드쇼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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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아프리카 플랜트 로드쇼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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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장 풀린 리비아 시장으로 플랜트 강국들 진출 러시

지난 20여년간 UN 및 미국의 경제제재조치로 꽁꽁 묶여 있던 리비아 시장이 최근 미국과의 수교로 빗장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주요 선진국들은 물론 중국 등 개도국까지 진출 러시를 이루는 격전의 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리비아 정부는 현재 일일 생산량 145만 배럴 수준에서 향후 2017년에는 300만 배럴 수준으로 증산할 계획이며, 아울러 ‘포스트 오일시대’를 대비한 제조업 육성책의 일환으로 오일 정제 혹은 석유화학 플랜트 증설에 향후 10년간 30억불을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화에 따른 부족한 전력 및 담수 확충을 위해서도 120억불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러한 리비아 정부의 경제 개발 및 산업화의 의지가 외국 업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OTRA(사장: 洪基和)에서도 급격히 변하고 있는 리비아 등 아프리카 신흥 플랜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산자부와 공동으로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아프리카 플랜트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 설계, 구매, 시공 일괄 도급) 대기업 5개사, 중소형 플랜트 및 기자재업체 11개사 등 총 16개사로 구성, 현지 리비아와 나이지리아 2곳에서 총 2억 2000만불 상담에 790만불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리비아에서는 ‘플랜트 및 기자재 수출상담회’와 더불어 현지 정부 고위인사, 유관기관 및 유력 바이어와 국내 관련업체 인사 약 190여명이 참가한 ‘한-리비아 플랜트 비즈니스 협력 심포지움’개최도 병행하여, 양국간 비즈니스 협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밸브업체인 에이스브이사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 3차 EPC 업체인 A사로부터 230만불의 의향서(L/I)를 받았으며, 기자재 공급업체인 B사로부터 150만불 상당의 산업용 버터플라이 밸브를 구매하는 의향서도 수령하였다. 또한 일회용 주사기 생산설비업체인 코이나 상사는 250만불의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

나이지리아 상담회에서도 최근 국제유가의 급등에 힘입어 NNPC(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 등 정부발주 플랜트 입찰과 오일 메이저들의 원유가스 개발 플랜트 발주가 늘면서, 대형 EPC 플랜트와 기자재는 물론 중소형 플랜트 수요도 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금강밸브는 현지 유전개발 프로젝트에 공급할 100만불 상당의 산업용 볼밸브 구매 주문을 수주하였으며, 대우인터내셔널에서도 250만불의 발전기 구매 주문을 받을 예정에 있다.

한편 최근 국제유가의 폭등으로 인해 그동안 개발이 지연되었던 오일광구에 대한 리비아 정부의 입찰이 실시되면서 미국을 필두로 영국,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물론 인도, 인니, 러시아, 중국, 브라질 등의 개도국들도 독자적으로 혹은 선진국들과 컨소시움을 구성, 현지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다른 플랜트 분야로도 확산이 되고 있는 추세이다.

KOTRA 김상철 주력산업팀장은 “리비아 경제제재 기간 중 우리 기업이 누렸던 반사이익도 일시에 물거품이 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시장판도가 우리에게 결코 유리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선점과 지속적인 경쟁력 우위확보를 위해 이번 아프리카 플랜트 로드쇼를 전략적으로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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