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C 19] 김판수, 스무 살 신예와 격돌…이준오는 늑골 골절
스크롤 이동 상태바
[TFC 19] 김판수, 스무 살 신예와 격돌…이준오는 늑골 골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급 타격가 김판수의 상대가 변경됐다.

▲ TFC 신예 이민혁 ⓒ뉴스타운

TFC는 "김판수와 격돌할 예정이던 이준오가 늑골의 골절됐다. 김판수는 스무 살 신예 이민혁과 페더급 경기를 갖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제천 출신의 이민혁은 익스트림 컴뱃 대표 루키다. 신장 173cm로 페더급, 라이트급 모두 활동 가능하다. TFC 세미프로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뒀으며 프로 전적은 2승 1패다.

종합격투기를 수련한지는 2년 밖에 되지 않았으나 출중한 운동신경과 재능으로 넘버링 이벤트 무대를 밟게 됐다. 오른손잡이로 올라운더 스타일이다. 베테랑 김판수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판수는 대체 투입된 이민혁을 향해 "경기를 만들어줘서 고맙다. 대회당일 재밌게 게임했으면 좋겠다"고 짧고 굵게 말했다.

172cm의 김판수는 고등학생 때 입식타격기 대회 K-1 맥스, 코마(KOMA) 등에서 활약했다. 공격력이 뛰어나 '앙팡 테리블', '스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2007년 프로 복싱으로 전향했다. 돌주먹 복서 로베르토 두란에서 따온 '김두란'이라는 링네임으로 활동했다. 한국 라이트급 챔피언에 올랐다. 국내 정상급 타격가다.

종합격투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2014년 3월 'TFC 내셔널리그2'에서 남기영을 펀치와 니킥으로 제압했다. 2016년 9월 'TFC 12'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연기됐었다.

김판수는 적지 않은 나이고, 이민혁은 이제 갓 데뷔하는 신예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만큼은 같다. 먼 길을 돌아가지 않기 위해 마주선 상대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TFC 페더급은 그 어느 체급보다 활활 타오르고 있다. TFC 페더급 챔피언 최승우, TFC 페더급 잠정챔피언 조성빈이 굳건하게 버티고 있으며 홍준영, 길영복, 이준오, 윤태승이 다음 그룹에 형성돼있다. 김판수-이민혁 중 승자는 상위권으로 박차고 올라갈 수 있다.

'TFC 19' 메인이벤트는 김재웅-김명구의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다. 코메인이벤트는 서예담-서지연의 여성부 스트로급매치다. 둘은 이미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1차전에선 서예담이 3라운드 파운딩 TKO승을 거뒀다.

'TFC 19'는 오는 16일 SPOTV+에서 생중계된다. 네이버 스포츠, 다음 카카오로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TFC 19- 김재웅 vs. 김명구

[밴텀급매치] 김재웅 vs. 김명구

[여성부 스트로급매치] 서예담 vs. 서지연

[라이트급매치] 황지호 vs. 윌 초프

[밴텀급매치] 유수영 vs. 이진세

[페더급매치] 여승민 vs. 김영준

[라이트헤비급매치] 김두환 vs. 무사 콘테

[라이트급매치] 오호택 vs. 키시노 히로키

[밴텀급매치] 손도건 vs. 렉스 데 라라

[라이트급매치] 송규호 vs. 박문호

[라이트급매치] 최영원 vs. 서동현

[페더급매치] 김상원 vs. 김기성

[플라이급매치] 이창호 vs. 나이즐

[페더급매치] 김판수 vs. 이준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