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공무원 도우미 끼고 술파티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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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무원 도우미 끼고 술파티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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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쌀 전문도정공장 사업자 선정 당시 특혜 의혹까지

진도군청 일부 공무원들이 직무와 직접 관련된 업자와 도우미까지 불러 거나한 술파티를 벌여 말썽이 일고 있다.

진도군과 군민들에 따르면 군은 국·도·군 보조금 2억4천만원과 자부담 2억4천만원을 들여 친환경쌀 전문도정공장을 세우기로 하고 진도 친환경 농업작목반을 해당 사업자로 선정했다.

그러나 친환경쌀 전문도정공장 사업자 선정 당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진도군 고위공무원 출신인 전 진도군농업기술센터 K모 소장이 선정된 사업자의 모회사로 분류되는 진도흑미영농조합법인 이사로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군민들은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K 전 소장이 영향력을 행사한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

사업자 선정 후 말썽이 일자 K 전 소장은 지난달 27일 진도흑미영농조합법인의 이사직을 사임했다.

실제 K 전 소장이 이사로 있던 진도흑미영농조합 법인은 친환경쌀 전문도정공장 사업자로 선정된 직접 당사자는 아니지만 이 사 대부분이 친환경농업작목반 대표이사와 이사로 활동한 까닭에 자회사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이 작목반은 사업자로 선정될 당시 공장부지를 의신면 청룡리에 두기로 했지만 선정된 후 뚜렷한 이유 없이 진도흑미영농조합법인 대표가 운영하는 J정미소옆 부지에 공장을 설치하고 있어 특혜 의혹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제150회 진도군의회 정례회 군정질문에서 친환경쌀 전문도정공장 설치 문제를 다뤘을 정도로 특혜 의혹은 꼬리를 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진도군 해당 공무원 5명과 친환경쌀 전문도정공장 사업자가 술파티를 벌여 특혜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지난달 20일 태풍 에위니아가 전국을 강타할때 의신면 소재 M술집에서 진도군 N과 E모과장과 직원4명은 사업자로 선정된 친환경농업 작목반 M모대표,

진도흑미영농조합 법인 E모대표, 이사1명과 함께 도우미 8명을 불러 거나한 술판을 벌였다는 것이다. 이들이 이날 마신 술값은 도우미 수고비를 포함해 수백만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민들은 “공무원이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얽힌 사업자와 술판을 벌인 것도 문제인데 도우미까지 불렀다니 보통문제가 아니다”며 “이런 정황으로 볼때 특혜가 있었다고 볼수 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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