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창원 의창구)이 국토교통부로부 제출받은 아시아나항공 특별점검 2018.8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의 항공기 운항정비 인력 운용과 정비체계 등에 문제가 일부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운항정비 인력의 경우, 경력 정비사 부족으로 항공기가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실시하게 되는 출발 전 점검을 저경력자가 수행하고 최종 서명만 확인정비사가 실시한 사례가 하루평균 10% 가량인 것으로 확인됐고 객실 전기전자 특기 정비사 부족으로 해당 계통의 반복결함이 자주 발생했으나, 객실 내부의 결함 등의 경우는 25%를 정비이월 시켰다.
또한 해외 취항지에 파견된 주재정비사의 경우, 인건비 등의 비용 절감을 위해 지난 ‘14년 36개 공항 47명의 주재정비사를’18년 현재 25개 공항 33명으로 30% 가량 감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항공기 출발 전후 점검시간 부족으로 항공사 사규로 정하는 최소 점검시간을 미준수한 사례도 5,844회 중 26,247건으로 22%에 이르며, 운항 중 크고 작은 정비 필요사항의 경우 매월 1,300여건 정도가 발생하고 있으나, 이 가운데 15% 가량은 정비시간 부족으로 개선되지 않은 상태로 운항 했다.
항공기 부품 운용 실태도 일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3년간 항공기 대당 부품구매 예산이 경쟁 항공사 보다 24%가 낮고 이에 따라 예비부품 부족으로 지연 운항한 사례가 최근 3년간 85건, 이 중에 6시간 이상 장기 지연 사례도 59건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예비품 부족에 따른 정비이월과 부품유용이 연간 300여 건 발생했고 자회사 등으로부터 부품을 유용한 사례도 17건 확인됐다.
정비사가 타사로 이직한 사례도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했으며 정비사의 임금, 승진 등의 처우가 비교적 열악해서 조직에 대한 불만과 사기저하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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