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우쿵' 북상 … 내일부터 간접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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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우쿵' 북상 … 내일부터 간접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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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저지대 침수 우려, 최고 120mm 호우 예상

 
   
  ^^^▲ 태풍 우쿵의 예상진로
ⓒ 기상청 홈페이지 ^^^
 
 

제10호 태풍 『우쿵』이 일본 남쪽해상에서 우리나라 영남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18일 오후부터 남부와 강원 영동지방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심기압 980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23m의 중형 태풍인 『우쿵』은 17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매시18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우쿵』이 18일 가고시마를 통과한 뒤, 토요일인 19일 오전 부산 남남동쪽 약 120km 부근 해상을 거쳐 20일 오전에는 부산 북동쪽 해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의 예상대로 태풍이 이동할 경우, 18일 오후 남부와 제주도 지방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겠고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태풍이 동해안을 스쳐 이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영남과 영동지방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100mm 가 넘는 집중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커 피해도 우려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영동지방이 40∼80mm(많은 곳 120mm 이상), 영남과 호남, 제주도는 10∼60mm(동해안 최고 80mm 이상) 되겠다.

허 은 기상청 통보관은 “태풍이 북상해 북위 30도선을 넘으면 동쪽으로 방향을 전향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현재 『우쿵』의 오른편에 강력한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전향 자체가 쉽지 않다”면서 “지금의 진로대로라면 우리나라 남해상으로 진출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허 통보관은 이어 “태풍이 현재의 강도를 유지한 채 접근한다면 경남 해안 저지대를 중심으로 높은 파고로 인한 침수 우려도 있다”며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리고 진로와 강도가 매우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주말 밤부터 일요일 사이에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에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6일 오후부터 17일 오전까지 북쪽에서 접근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려 17일 오후 1시 현재 ▲춘천 46.0mm를 최고로 ▲홍천 33.5mm ▲순천 32.0mm ▲이천 31.5mm ▲서산 30.5mm ▲금산 25.0mm ▲남원 23.0mm ▲속초 14.5mm ▲서울 11.0mm 등의 강우량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내린 비에 습도가 높아지면서 17일 아침에도 서귀포(26.9도), 목포(26.8도), 여수(25.7도) 등 전국 18개 관측소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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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06-08-17 15:24:44
태풍, 올라오면서 큰 피해 주지말고 더위만 없애는 효자태풍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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