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치매는 개인과 가족이 아닌 우리사회 모두가 책임져야 할 과제”라며 “치매국가책임제와 연계한 경기도의 치매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광역치매센터는 14일 오전 9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박동현 경기도의회 의원, 치매환자 및 가족, 파트너자원봉사자 등 약 1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수원 장안공원(화서문 앞)에서 치매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2018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를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 맞는 이번 행사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 치매 파트너, 일반인, 자원봉사자 등은 수원 장안공원 및 팔달산 둘레길 약 4Km를 함께 걷고 기념 공연과 치매안심센터 부스 등을 체험했다.
남 지사는 이날 “치매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고 치료 및 돌봄 부담 증가는 개인이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다”며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따라 경기도는 46개소의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사회 도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부터 돌봄, 치료서비스 연계 등 촘촘한 치매돌봄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치매 국가책임제’의 일환인 ‘치매안심센터’를 올해 31개 시‧군(남부33개, 북부13개)에 46개를 설치한다. 센터 당 5개팀, 평균 25명이 근무하면서 치매 상담 및 조기검진, 사례관리를 돕고 이음쉼터 및 가족카페로도 운영할 예정이다.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겪는 경기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남 지사는 “치매가 있어도 살던 마을에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돌봄으로 살아갈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과 노인상담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이용노인을 대상으로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아름다운백세’ 등 경기도 특화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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