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용암천 둘레길을 걷다보면 하천 양쪽으로 카페와 음식점 등 상업시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아름다운 하천 주변으로 맛집과 멋집들이 하나 둘 씩 들어서더니 어느새 카페거리라는 이름까지 붙여졌다.
별내동 주민들은 물론 인근의 구리와 서울 시민들도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는 이 곳에서 7일 지역 주민들의 힘을 모아 “봄맞이 용암천 벚꽃 축제”가 개최돼 주민들에 찬사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카페거리의 건물주와 상인, 주민들이 함께 이 곳을 지역의 랜드 마크로 만들어보겠다는 의지와 희망으로 시가 추진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소요 예산 일부 지원받아 추진한 지역공동체 축제로서, 방문객을 위한 무료 커피내리기‧먹거리시식‧페이스페인팅 등과 함께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만개한 벚꽃과 어우러진 수많은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준 한마당이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별내동 주민공동체 대표 유창림씨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주민과 상인이 같이 잘 사는 지역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앞으로도 카페거리와 별내동 지역을 우리시에서 가장 이름 난 곳, 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며 희망의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지역 자치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별내행정복지센터 김진환 센터장은 “행정기관이 선도하거나 이끌지 않고도 주민자치의지로 지역복지를 성취해 나가는 주민들의 모습에 감동했다.”며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화답고 격려했다.
그런 한편, 주체측은 오는 10월 6일에 가을맞이 문화축제가 진행 될 예정이며 이 후에도 매년 지속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작지만 알찼던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손으로 전통 있는 지역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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