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증후군’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국내에는 유독 아픈 직장인들이 많다. 특히 목, 허리 등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직장인들도 상당수로 조사됐다.
한 취업포털사이트의 설문에 따르면 10명 중 4명 정도는 거북목 증후군(38.5%)을 앓고 있으며 3명가량은 디스크 등 허리질환(27.6%)을 앓고 있다고 답했다. 목·허리디스크 등과 같은 척추질환은 퇴행성질환으로 분류된다.
보통 나이가 들면서 노화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생기지만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으로 퇴행시기가 앞당겨 질 수 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디스크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 중 절반 이상(53.1%)이 30~50대였다.
퇴행성 척추질환에 가장 치명적인 것이 바로 잘못된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것이다. 목과 허리 등에 지속적인 부담이 가해져 퇴행의 시기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척추전문 인천나누리병원 척추센터 박수용 진료부장은 “디스크는 10대부터 퇴행이 진행되기 때문에 비교적 젊은 나이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평소 올바른 습관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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