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문희상에게 시장 2기 마지막까지 머리를 숙였다.
의정부시체육회는 지난 9일 제15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사무국장에 김태성(전시의원)씨를 선출했다. 신임 김국장은 홍문종의원의 공천으로 시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이번 사무국장 임명은 문희상의 지역구 사무국장 역임과 무관치 않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우리가 잘알고 있듯이 약 3개월후에는 6,13 지방자치선거가 치뤄진다. 이와관련 안시장은 최근까지 당내,외 별다른 경쟁자가 없으며,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장 후보로 확정적이다. 이는 지난 7년동안 의정부시장직을 대과없이 수행한 결과물이며, 3선시장 또한 8부능선을 넘었다는게 지역주민들의 반응이다.
그러나 시장2기 임기 3개월여 앞두고 의정부시체육회 사무국장을 김태성씨를 임명함으로써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치 못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으며, ‘혹시나 역시나’가 됐다. 본기자는 안시장의 시장취임후 시 산하단체장 및 임명직 인사와 관련, 문희상 측근들과 능력없는 당료출신을 배제하고 전문성과 보편타당한 객관적인사를 임명할 것을 줄기차게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허공의 메아리’로 작금의 시산하단체장 및 임명직 인사들의 면면을 보면 알수 있다.
의정부 시산하단체장 및 임명직인사중 전, 현직중 일부를 제외하고 자격요건, 능력, 전문성등에서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정치공학적 문희상의 문하생들로, 한마디로 ‘그들만의 리그’ 이다.
안시장 재임동안 의정부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한 인사들은 박찬학, 유홍섭, 이영봉, 신임 김태성씨 등이다. 유홍섭씨는 문희상의 수십년간 자,타가 공인하는 심복으로 이권과 관련, 불명예퇴진을 했으며, 이영봉씨는 직원들에 대한 갑질로 지역사회의 공분을 산 인물로, 전문성과 능력에서 含量未達(함량미달)인사라는 것은 이들 행태에서 명백히 드러났다,
하지만 안시장의 7년 재임동안 사무국장 인사는 별반 달라진 게 없으며, 이는 지난 9일 김태성씨가 사무국장에 임명됨으로써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안시장 입장에서는 이사들의 추천과 이사회의 결의에 따라 시 체육회 사무국장을 임명한 것이라며, 억울해 할수 있지만, 이는 형식상 절차에 불과하고 文心에 의해 결정되고 안시장이 임명했음은 三尺童子(삼척동자)도 알수 있는 대목이다.
왜? 안시장은 의정부시 공직자들에 대한 인사는 그렇다치더라도 시 산하단체장 및 임명직 인사에서 철저하리 만큼 문희상에게 몸을 낮췄을까? ▲문희상이 공천권을 행사하기 때문일까 ▲臥薪嘗膽(와신상담) 정치적기회를 쟁취하기 위해서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좋은게 좋은 것이라서...
이명박 전대통령이 지난 2004년 서울시장으로 재직시 서울시를 하느님에게 봉헌하겠다고 밝혀 여론의 뭇매를 맞았듯이 안시장도 지난 7년동안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문희상에게 인사권을 봉헌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지역주민들과 언론은 시 산하단체장 및 임명직 인사와 관련, 안시장이 문희상에게 작아지는 이유에 대해 하느님만 알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언론은 문희상에 대해 過猶不及(과유불급)이요, 해도 해도 유분수라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안시장은 오는 6,13선거에서 당선되면 3선연임금지로, 낙선하면 그것으로 시장직은 마지막이다. 안시장의 속내는 알수 없지만 ‘삼전도의 굴욕 인조의 치욕’ 즉 ‘의정부시의 굴욕 안병용의 치욕’속에 시장직을 수행해왔다면 3선시장에 당선되면 문희상의 종속적 정치를 종식시키고 제대로된 안병용의 정치를 펼쳐야 함은 當然之事(당연지사) 이다.
작금의 대한민국 정치제도에서 어느 자치단체장이 공천권자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안시장 또한 예외일 수 없다. 다만 지역주민들과 의정부시 공직자들은 최소한의 원칙과 소신에 따른 인사를 했더라면 아쉬움이 있지만, 안시장으로써는 어쩔수 없는 선택으로 이해하고 싶다.
본기자는 시산하단체장과 임명직 인사들의 비리와 갑질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공분에 대한 책임은 안병용 10%, 문희상 90%라 여겨지는바, 두사람의 견해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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