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시니어패스(어르신 교통카드)로 지하철을 타는 노인들을 ‘지공거사’(地空居士;지하철 공짜로 타는 노인이라는 뜻의 은어)로 비하하는 등 일부 경노의식 무뇌층 젊은세대에 “세월 지나면 젊은이들도 다 노인 된다”며 노인들에 그렇게도 야박하게 대하면서 “건배사 하라면 8899(팔팔하게 건강히 99세까지 살자는 뜻)는 왜 외치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활빈단은 노인들 지하철 무료승차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일부 젊은세대에 나이들어 가내에서 딱히 하는 일 없이 있는 것보다 지하철을 이용해 바깥 활동하면 “건강한 노인으로 병들 일 줄어 가족들에 부담도 덜어줄 수 있지 않느냐”며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으면 며느리들 힘든 줄 모르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활빈단은 전국 도시철도공사의 영업손실액(8,395억원ㆍ코레일 제외)의 2/3가 무임손실액으로 고령화 추세에 따라 앞으로도 더 불어날 수밖에 없다지만 “지하철 손실액만 따질 생각 대신 국민혈세인 공적 예산 물새듯 낭비하는 다른데서 더 알뜰하게 절약해 메꾸어 보라”며 “무임승차 제도가 폐지되면 14%해당하는 어르신들 특히 택배 등 ‘노인 일자리’도 포기해야 될 분들이 가만히 당하고만 있겠느냐”고 세대간 남사스러운 갈등을 우려했다.
그러나 활빈단은 부유층 노인들에겐 경로우대권 대신 소지한 카드 이용이나 승차권 구매 승차를,저소득층 노인들은 눈치보지 말고 마음 편하게 이용하되 왠만하면 출퇴근으로 혼잡한 시간대에는 지하철 이용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활빈단은 사회활동가인 한 회원은 하루평균 5천원~1만원대 지출할 지하철요금이 시니어패스 대상자로 절약되는 돈으로 사흘에 한번꼴로 국익,공익,민익을 위한 시위용 펼침막 제작비로 쓰면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심신 건강을 다지고 있다”고 소개하며 “깨어있는 노익장(老益壯)어르신들에 혜택을 받은 만치 사회발전을 선도하며 밝은세상을 위해 일조하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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